라이엇 게임즈에서 발로란트 프랜차이즈에 합류할 팀을 공식 발표했다. 발로란트 프랜차이즈는 아메리카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퍼시픽 3개 지역 리그로 구성되며, 각 지역마다 10개 팀이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DRX, 젠지, T1이 퍼시픽 리그에 참가한다.
먼저 아메리카스 리그에는 센티널스, 100Thieves, C9, NRG, 이블 지니어스, 퓨리아, 라우드, MIBR, 크루 e스포츠, 레비아탄이 포함됐다. 이번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옵틱 게이밍은 최종적으로 탈락했다.
EMEA 리그에는 프나틱, 팀 리퀴드, 팀 바이탈리티, 카르민 코프, 팀 헤레틱, 자이언츠, 나비, 풋 e스포츠, BBL e스포츠, KOI가 합류했다. CEO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G2 e스포츠는 외신들의 보도대로 발로란트 프랜차이즈 합류에 실패했다.
퍼시픽 리그에는 한국 발로란트 e스포츠를 대표하는 DRX와 젠지, T1이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이외에도 제타 디비전, 데토네이션 게이밍, 팀 시크릿, 페이퍼 렉스, 렉스 리검 퀀, 탈론 e스포츠, 글로벌 e스포츠가 선정됐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 측은 ▲팬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포함된 커뮤니티를 존중하며 프로 선수를 지원하는데 적극적인 팀 ▲재미있는 콘텐츠, 주목받는 브랜드 그리고 흥미로운 선수단을 보유한 팀 ▲먼 미래를 내다보며 지속가능성에 집중하는 팀 등 3가지 기준을 통해 프랜차이즈 파트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