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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감독, 광동 프릭스 사령탑으로 복귀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9.23 10:30
  • 수정 2022.09.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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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가 장누리 감독과의 계약을 끝내고 김대호 감독을 영입했다.
 

출처=광동 프릭스 공식 SNS
출처=광동 프릭스 공식 SNS

광동 프릭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내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대호 감독이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대호 감독은 프로게이머보다 지도자로 두각을 드러냈다. 당시 2부리그에 속해있던 그리핀의 지도를 맡아 팀을 LCK로 승격시켰다. 뿐만 아니라 갓 승격한 팀을 이끌고 3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엄청난 화제를 낳았다.

이후 DRX로 이적한 김대호 감독은 ‘도란’ 최현준, ‘쵸비’ 정지훈, ‘케리아’ 류민석 등 리그 최고의 신인들과 함께 롤드컵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주전 선수가 이탈한 작년 스프링 시즌에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1년의 휴식기를 가진 김대호 감독은 광동 프릭스에 합류해 2023년 팀의 지휘를 맡게 됐다.

한편, 광동 프릭스는 김대호 감독과 함께 더 발전해나가는 팀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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