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15.15%(6,000원) 상승한 4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5,52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249주, 32,46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상승은 조정 이후 저가 매수 유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자사의 게임 ‘쿠키런: 킹덤’과 BTS의 컬래버 소식에 급등했으나, 조정을 거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해소됐으며 금일 기관과 외국인이 대규모 물량을 흡수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7.98%(95원) 하락한 1,09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639주, 50,319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49,004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과 기관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전일 썸에이지의 주가는 3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으나 당일 외국인 대규모 매도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