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게임주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코스피는 금일 1.83% 하락하면서 2,200선 밑으로 내려앉았고, 코스닥 역시 4.15% 급락했다. 미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 및 긴축 가능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격화 등 글로벌 악재가 연이어 겹치면서 게임주는 전 종목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하락률이 높은 종목은 드래곤플라이였다. 드래곤플라이는 금일 전거래일 대비 9.17%(110원) 하락한 1,0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0,904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30,405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형 게임사들 중에서는 펄어비스와 크래프톤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7.10%(3,200원) 하락한 41,900원, 크래프톤은 7.05%(13,500원) 하락한 17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