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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카톡 마비 … 카카오 측 “재발 방지” 공식 사과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2.10.16 09:53
  • 수정 2022.10.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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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관련 서비스가 장시간 중단되는 사태에 대해 카카오 남궁훈, 홍은택 각자대표가 공식 사과했다. 
이날 카카오는 두 대표의 공식 입장문을 내놨다. 내용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음, 카카오 T,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고 계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 측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화재 직후 장애 대응을 위한 이원화 시스템을 적용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회사는 이번과 같이 데이터센터 한 곳 전체가 영향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라면서 소방당국에서 추가 사고 가능성을 우려해 전원 공급이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각자 대표는 이로 인해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톡은 전국민이 이용하는 국민 메신저 앱으로, 이번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반나절 이상 서비스가 중지되면서 사회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재난대응상황실을 통해 관련 부처 및 기관, 카카오 등 장애 발생 사업자와 함께 밤샘 복구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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