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1.97%(7,000원) 상승한 36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0,392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557주, 10,345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하면서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매수세에 힘입어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6.37%(2,650원) 하락한 38,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44,88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247주, 8,124주를 순매도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약세로 마쳤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쿠키런: 킹덤’과 방탄소년단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에 힘입어 대다수 게임주가 하락하는 가운데 오름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