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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국제치안산업대전서 호평 … VR 경찰 훈련 프로그램 ‘폴리스 원’ 주목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10.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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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22일 막을 내린 ‘2022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폴리스 원’을 선보였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국내 VR분야 선두두자로 게임을 근간으로 하는 기술력에 위치기반 기술, 가상현실 기술 등을 접합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최근 군사, 안전,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자사 기술을 활용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가운데 이번엔 경찰 훈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폴리스 원’은 경찰 훈련 매뉴얼을 기반으로 치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을 시뮬레이터로 제작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 됐다. 각 시나리오들은 가변현 시나리오로 설계돼 있는데, 돌발 변수들에도 능수능란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경찰 훈련을 받는 이들을 평가하고 개인별 대응 능력을 파악해 훈련 성과를 축적하며, 이를 통해 학습 여부, 훈련 평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치안 현장에서 사용하게 되는 테이저건, 권총, 삼단봉 등에 햅틱을 부착하며 올바른 상황에 맞춰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용하게 된다. 이 같은 정밀 설계해도 불구하고 각 기기는 가방 하나에 모두 들어가도록 세팅돼 있다. 이른바 ‘올인원 장치’로 설계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훈련 현장을 만들 수 있으며, 기기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다. 

▲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김범도 선임연구원
▲ 스코넥엔터테인먼트 김범도 선임연구원

이로 인해 현장근무가 바쁜 경찰관들이 교육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근무지에서 상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향후 경찰서, 파출서 등에서 시범 운영 후 근무지에서 직접 훈련할 수 있도록 하면서 치안 역량 향상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최정환 개발 부사장은 “대한민국의 치안 역량은 ‘K-COP’이라는 명칭으로 세계적인 위상을 떨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상에 맞춰 경찰 훈련에도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라며 “스코넥은 경찰의 출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초실감 XR 교육·훈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하여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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