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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모바일 차트] ‘리니지’ 시리즈, 최상위권 ‘점령’ ... 신작 ‘메멘토 모리’ 8위 진입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10.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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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경쟁에서 활짝 웃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히트2’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하락한 반면, ‘리니지M’에 이어 ‘리니지W’가 매출 2위에 오르며 최상위권을 독점했다.
 

출처=구글 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출처=구글 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전통의 MMORPG 강자 ‘리니지’ 시리즈의 반등이 뚜렷한 한 주였다. 지난주 매출 1위를 기록한 ‘리니지M’은 2주 연속으로 선두를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리니지W’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과 넥슨의 ‘히트2’를 제치고 매출 2위로 뛰어올랐다. ‘리니지W’는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으로, 향후 추가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지난주 2위를 차지했던 ‘오딘’은 한 계단 하락한 3위에 랭크됐다. 10월 15일에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고 당시 반나절 가량 게임 접속 오류가 발생하면서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특히 운영 개선으로 매출 10위권에 진입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경우 금주 28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히트2’ 역시 지난주 매출 3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의 하향 안정화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넥슨은 오는 10월 26일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에피소드2 되찾은 영광’을 도입할 것이라 예고했다. 이를 통해 MMORPG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뱅크 오브 이노베이션의 신작 ‘메멘토 모리’가 금주 구글 플레이 매출 8위에 깜짝 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월 18일 정식 론칭한 게임은 마녀사냥을 소재로 한 방치형 RPG로 수려한 일러스트와 독특한 게임성을 통해 장르 마니아층에 눈도장을 찍었다. 해당 게임이 출시를 앞둔 ‘무기미도’, ‘니케: 승리의 여신’과 함께 서브컬쳐 게임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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