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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섬, VR애니메이션 마켓서 토대 단계별 성장 청사진 제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10.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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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크리에이티브섬은 25일 NRP2022 행사에 참가해 현재 기업 프로젝트와 향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크리에이티브섬은 애니메이션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활동한 개발사로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에 참가해 작업을 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다년간 이 분야에서 활약하며 점차 명성을 쌓아온 제작사인데 기업의 다음 단계를 확보하기 위해 안정적인 영역을 찾고자 했고, 그 수단으로 VR영역을 주목했다. 

크리에이티브섬은 VR애니메이션 분야에 진출하면서 자사 콘텐츠를 기반으로 180도 VR 애니메이션인  ‘슈퍼문 어드벤처’를 제작해 공급한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총 3편 분량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1편을 선공개 한 이후에 다양한 플랫폼에 진출하면서 매출을 거둬 들였다. 

이들이 주요 마켓으로 삼은 지역은 바로 돔시네마다. 반구 형태로 제작된 돔형 시네마 지역에서 자신들의 영상을 노출하면서 다양한 관객들이 찾아 오도록 유도한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크리에이티브섬측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만 약 80여개 돔시네마가 있으며 주로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 시설에 설치돼 있다. 설치 영역이 제한적이다 보니 콘텐츠 역시 제한적으로 주로 다큐멘터리와 같은 콘텐츠들이 구동되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특히 해당 지역들의 주요 방문객들은 아동, 청소년들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VR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공급하면서 시장을 개척해 냈다. 현재까지도 이 분야에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공급하는 기업은 크리에이티브섬이 유일하다고 이들은 밝혔다. 

때문에 이들은 추후 ‘슈퍼문 어드벤처’ 2편과 3편을 작업해 잇달아 출시하면서 사업 영역을 탄탄히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이들은 자생 능력을 확보한 뒤에 추가로 다양한 영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웹툰, 애니메이션(옷소매 붉은 꽃동)을 비롯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이어나가면서 회사 가치를 높이겠다고 이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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