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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디네이트 VR영상 최적화 기술 공개 … 최대 80% 압축 가능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10.26 16:48
  • 수정 2022.10.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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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디네이트는 25일 열린 NRP2022 행사에 참가해 자사 VR 영상 최적화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업은 기존 영상이 고용량으로 인해 스트리밍 송출시 끊김 현상이 발생하거나, 장시간 다운로드 시간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갖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를 해결코자 신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어디네이트가 보유한 기술은 기존 360 VR영상을 구체 형태에서 정육면체 형태로 변경해 송출하도록 설계돼 있다. 텍스쳐 퀄리티(화질)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낭비되는 부분들을 줄여 나가면서 송출하면서 과장된 데이터를 줄여 나가는 점이 핵심이다. 

동시에 유저들의 시선이 가는 부분만 송출하는 형태로 보여줌으로서 스트리밍시 송출 데이터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장점이다. 

코어디네이트측은 한국을 비롯 일부 국가의 경우 인터넷 속도가 300Mbps이상 나와주면서 송출에 비교적 무리가 없으나 그 외지역의 경우에는 100Mbps를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으로 송출에 문제를 겪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봤다. 때문에 인터넷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타 국가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최적화 기술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관련해 코어디네이트도 스스로 해당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이어나가는 과정에 있다. 현재 히타치 공장을 360 VR로 제작하고 이를 원거리에서 확인해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구축하면서 활용 능력을 증명했다. 이후 골프장, 공연, 물류창고 등으로 확장하면서 끊김이 없는 360 VR영상을 송출해낼 계획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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