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8.87%(375원) 상승한 4,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23,234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1,119주, 140,921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개인이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매수에 힘입어 조이시티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에서 강세로 돌아섰다.
반면, 밸로프는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1.16%(15원) 하락한 1,2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390주, 784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1,177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쳤다.
밸로프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기관이 이에 동참했으나,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교보스팩9호와 합병을 통해 상장한 밸로프는 전거래일 대비 15.57%(260원) 하락한 1,410원에 거래를 마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