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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Q 영업이익 흑자전환, ‘검은사막·이브’ 서비스 품질 ‘집중’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11.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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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9일 자사의 2022년 3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직전 분기 지급한 임직원 자사주 프로그램의 일회성 비용이 제거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으며,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매출을 함께 기록했다. 회사 측은 4분기 ‘검은사막’의 게임 내외 모두를 아우르는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관련해 펄어비스는 3분기 매출 973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 당기순이익 21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17.6% 상승한 기록에 해당한다.
북미·유럽 지역을 필두로 해외 지역에서의 꾸준한 성과도 이어졌다. 지난 3분기 펄어비스의 지역별 수익은 북미·유럽 등 서구권에서 56% 비중이 나타났으며, 국내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26% 비중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플랫폼별 비중의 경우 PC 버전의 꾸준한 성장세가 나타나며 PC·콘솔·모바일 중 가장 높은 77%의 비중을 차지했다. PC 플랫폼의 성장은 3분기 ‘검은사막’, ‘이브’ 등 주요 IP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4분기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이브’에서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가는 한편, 이용자 소통에 힘쓰며 높은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 대규모 신규 콘텐츠 ‘어비스 원: 마그누스’를 업데이트한 ‘검은사막’의 경우 ‘VOA’, ‘칼페온 연회’ 등 국내와 해외 주요 지역을 아우르는 이용자 참여 행사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붉은사막’, ‘도깨비’, ‘PLAN 8’ 중 가장 먼저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붉은사막’은 게임의 신규 정보 공개를 위한 창구를 고심하고 있다는 계획을 전했다. 기존 계획했던 공개 가능 범주까지 게임이 도달했으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적합한 시점과 포맷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다. ‘붉은사막’의 정보 공개는 오는 2023년을 기약할 전망이며, 출시 시점 역시 향후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펄어비스 조석우 CFO는 “3분기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서비스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4분기에도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며 신규 IP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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