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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위믹스, 얼어붙은 투심 돌린 요인은…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11.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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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메이드와 암호화폐 위믹스를 향한 투자자들의 마음이 조금씩 돌아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관련 업계에서는 금주 중 위믹스 투자유의종목 해제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가운데, 위메이드의 적극적인 사업 전개가 호재를 불러오는 모습이다.
 

지난 5일 위믹스 재단은 코코아파이낸스로부터 차입한 금액 중 450만KSD를 상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위믹스는 담보대여금 상환 완료 시까지 모든 과정을 공지하겠다는 계획을 전하며 위믹스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앞선 2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의 투자 유치, 3일 글로벌 기대 신작으로 꼽히는 ‘미르M’의 사전 예약 돌입 등 위메이드의 향후 전망을 밝힐 수 있는 소식들이 연달아 전해지며 얼어붙던 시장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위메이드가 지난 2018년 100억 원 규모 투자를 통해 지분 4.3%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시프트업의 경우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로 빼어난 론칭 성과를 기록, 개발사 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치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일 기준 위믹스는 전일 대비 13.85% 가량 가격이 급등하며 투자유의종목 지정 이전 가격을 회복했으며, 위메이드의 주가는 7일 기준 54,800원으로 장을 마감, 도드라진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위메이드는 향후 2023년 1분기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타이틀 100여 종 이상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월드 피싱 챔피언십’, ‘블랙스쿼드’, ‘애니팡’ 시리즈 등 기존 MMORPG 외에 온보딩 게임 장르 다변화에도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위믹스 플랫폼 내에서는 23종의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 20여종 이상의 타이틀이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위믹스 3.0을 통한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세운 위메이드는 최근 파트너십 확장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지난 8일 DRX와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전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DRX와 함께 스포츠 분야의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에 도전할 것”이라며 광범위한 파트너십 확장 전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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