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스타 프리뷰] 틱톡코리아 등 기업 5곳, 신기술부터 '메타버스'까지 협력 파트너 찾아 부산행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11.11 16:53
  • 수정 2022.11.15 10:3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1월 17일 열릴 ‘지스타 2022’에는 게임 소개 외에도 복수의 기업이 참가해 자체 기술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은 게임 산업 대표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부터 메타버스 플랫폼까지 다양하다.
 

지스타 2022
지스타 2022

퍼블리셔와 투자처를 찾는 게임사도 있다. 현장에서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위해 협력사를 찾겠다는 입장이다. ‘지스타 2022’는 국내 최대 규모 게임 축제라는 점에서 기업들이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레드브릭>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은 ‘지스타 2022’ B2C관을 통해 신규로 구축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하고 신규 사업 방향 및 현재까지의 성과를 소개하는 미디어 브리핑 시간을 갖는다.
레드브릭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지난 7월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18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시키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농협(NH)투자증권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는 에프앤드에프(F&F) 파트너스, 아이온자산운용, 와이지(YG)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레드브릭
레드브릭

올해 여름을 기준으로 현재 레드브릭 내 활동 창작자(크리에이터) 수는 1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코딩에 익숙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메타버스 월드를 만들 수 있는 블록코딩 기술을 보유한 레드브릭의 기술력이 이끈 결과다.

<에피드게임즈>
에피드게임즈는 ‘지스타 2022’ B2B관에서 ‘트릭컬 리바이브(Re:vive)’의 퍼블리셔와 투자처를 찾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트릭컬 리바이브’의 해외 진출을 도울 퍼블리셔를 만나고 싶다는 게 에픽게임즈 한정현 대표의 입장이다.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트릭컬 리바이브’는 소지한 캐릭터를 랜덤으로 선택해 성장시키는 ‘랜덤 오펜스’ 형태의 콘텐츠다. 시각적 호불호가 적은 귀여운 크레용 브러쉬로 만들어진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이용해 동화, 팬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는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에피드게임즈의 각오다.
 

에피드게임즈
에피드게임즈

에피드게임즈는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트릭컬 리바이브’의 클로즈배타테스트(CBT)에서 높은 참여율과 리텐션을 얻었다”라며 “우리는 ‘남들이 하는 건 승산이 없으니 새로운 길을 만들어보자’는 신념으로 게임 개발에 참여 중이다”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스타 2022’ B2C 부스를 통해 언리얼 엔진을 비롯해 메타휴먼, 퀵셀, 트윈모션 등 개발 생태계의 제품군을 전시한다.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시연 행사 콘텐츠로는 ‘폴가이즈’와 ‘포트나이트’가 준비돼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사항은 언리얼 엔진 5를 이용한 샘플 프로젝트 전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언리얼 엔진 5의 특장점인 나나이트, 루멘, 대규모 월드, 모델링 기능 등을 포함한 샘플 프로젝트 전시를 선보일 방침이다.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이용자들은 부스에서 언리얼 엔진과 에픽게임즈 에코시스템의 주요 구성 요소인 메타휴먼과 트윈모션도 체험할 수 있다”라며 “디지털 휴먼을 손쉽게 제작하는  메타휴먼을 통해 방문객은 사실적인 디지털 휴먼을 몇 분 만에 제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틱톡코리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틱톡의 운영사인 틱톡코리아는 ‘지스타 2022’ B2B를 통해 비즈니스 부스를 운영한다. 틱톡은 지난해 지스타에도 참가해 게임사를 대상으로 ‘틱톡 포 비즈니스’ 광고 솔루션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틱톡코리아는 올해 지스타에서도 플랫폼 광고 전반에 대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인디 게임과 모바일게임 업체부터 퍼블리셔 및 개발사까지 틱톡 비즈니스 계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담하겠다는 것이 틱톡코리아의 설명이다.
 

틱톡
틱톡

틱톡코리아는 “이번 지스타에서 B2B관에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들이 광고 전반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라며 “상담 내용은 틱톡 비즈니스 계정 생성부터 콘텐츠 제작, 광고 캠페인 운영, 게임 크리에이터 협업 등을 포함한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위드>
플레이위드는 ‘지스타 2022’ 내 B2B관을 통해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토큰(NFT) 모바일게임 출시 예정작인 ‘씰엠(M)’의 협력사들과 만남을 갖는다. ‘씰엠’은 오는 2023년 동남아 출시가 예정돼있다.
‘씰엠’은 지난 5월 대만과 홍콩 및 마카오 지역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특히 대만에서는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원작 ‘씰’의 지적재산권(I·P) 저력을 입증했다. ‘씰엠’의 콘텐츠적 특징으로는 카툰 렌더링, 개그 액션, 콤보 시스템, 커플 매칭이 있다.
 

플레이위드
플레이위드

플레이위드 이재용 본부장은 4월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본연의 재미 자체에 집중해 질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자사를 넘어 타사와의 협력을 통해 음악, 영화, 웹툰 등 종합 콘텐츠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