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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개인 매수’ 액토즈소프트↑, ‘주가 조정’ 크래프톤↓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2.11.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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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가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15.80%(1,130원) 상승한 8,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122주, 34,027주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41,224주를 순매수했으며, 오후를 기점으로 급등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들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5거래일간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개인이 해당 물량을 흡수하며 주가를 부양하는 움직임이다. 같은 기간 동사의 주가는 지난 10일을 제외하고 꾸준히 상승 국면에 있다.   반면, 크래프톤은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2.00%(4,500원) 하락한 220,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284주, 29,965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61,318주를 순매도하며 오전 잠깐동안을 제외하고 종일 약세를 보였다.

크래프톤의 주가 하락 요인으로는 ‘주가 조정’이 꼽힌다. 실제로 지난 11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에 따라 18.23% 상승했지만, 부진한 3분기 실적으로 인해 상승 동력을 일부 상실한 모습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 중단의 여파로 모바일 매출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오는 12월 출시되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성과가 관전 포인트로 지목된다.

크래프톤의 경우 다시금 엔씨소프트의 추격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날 종가 기준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시총 격차는 약 7,700억 원으로 좁혀진 상황으로, 크래프톤의 주가가 떨어진 것과 달리 엔씨소프트는 금일 3.28% 상승했다. 이들의 ‘대장주 경쟁’이 다시금 점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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