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스타 프리뷰] 조직위, 지스타 관람객 안전 최우선 사고 방지에 총력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11.15 16:47
  • 수정 2022.11.16 09:1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데믹 여파에 이어 이태원 참사까지 겹치면서 현재 초점은 안전을 향해 있다.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지스타2022도 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18회차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매년 약 20만 명이 몰려드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사고 없이 치러진 행사로 명성을 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혹시 모를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좀 더 안전한 행사를 표방하는 모양새다.

조직위에 따르면 예년 대비 약 2배 이상 많은 인원을 배치하면서 현장을 적극적으로 통솔할 계획이다. 각 부스에는 심폐소생이 가능한 안내 요원들이 배치되면서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부에 관람 인원 숫자를 철처히 통제해 시간당 약 1만 명이 입장 가능하도록 조율하면서 입장객들이 몰려드는 사태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 조직위는 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뛰지 않기, 밀지 않기, 밀집지역 가지 않기, 안내 지시에 따르기 등 수칙을 배포하고 이를 지켜줄것을 당부한다. 

행사특성상 내부 관람객들을 통제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은 아니다. 매 년 외부에 다수 유저들이 대기열을 형성하고 입장을 대기하는 그림이 이어지는 형국이어서 내부 입장객을 제한하는 것은 외부 대기열이 길어지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조직위 역시 이점을 인지하고 주차장 및 야외 시설 등을 통해 대기열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지스타에서 중요한 변화는 제1 전시장과 제2 전시장에 나뉘어 BTC관이 설치되는 부분이다. 때문에 양 쪽을 번갈아가면서 방문하는 이들이 다수 나올 것으로 보여 무단횡단 등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직위는 가능한한 모든 상황을 막고자 부산시와 공조한다. 이로 인해 행사 기간동안 벡스코부터 조직위까지 이어지는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고 유저들이 걸아다니면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다. 이로 인해 야외 주차장 등 장소에도 차량은 진입할 수 없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해당 거리를 택시나 차량 등으로 방문하는 이들의 경우에는 접근이 어려운 문제가 있어 업계 관계자들은 주의가 요구되는 부분이 있다. 가급적이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안이 합리적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외부에 예정된 불꽃놀이나 드론쇼와 같은 행사들이 현재 취소된 상황이며 안전 부분에 필요한 조치들이 계속해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스타2022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된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