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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등 2023년 국산 콘솔 대작 쏟아진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11.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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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접어들며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올 한해를 정리하는 다양한 화두가 나타나도 있는 가운데, 그중 단연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로 ‘국산 콘솔’의 본격적인 대두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식 출시일정을 준비하기 시작한 콘솔 타이틀도 다수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베일에 가려져 있으나 큰 잠재력을 가진 ‘잠룡’과 같은 기대작 역시 다수인 최근이다. 정보 공개는 적지만 남다른 기대치를 가진 기대작은 무엇이 있을지, 관련 핵심 타이틀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 '붉은사막'
▲ '붉은사막'

먼저, 관련 기대작 중 대표 격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라고 볼 수 있다. 펄어비스 측이 예고한 정보 공개 계획이 다소 미뤄지고 있다는 점이 불안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기술력 측면에서 여전히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얻는 개발사이기에 신작에 대한 기대도 여전한 모습이다.
‘붉은사막’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타이틀로 개발 중인 신작으로, 현재 펄어비스 자체 차세대 엔진을 통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장르 자체가 AAA급 콘솔 게임 시장의 중심에 서있는 것은 물론, 기획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을 염두에 두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 2020년 첫 게임 플레이 공개 당시에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열띤 반응을 얻었던 만큼, 향후 추가적인 정보 공개 이후 다시금 시장을 대표하는 기대작이 될 가능성이 큰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AAA급 시장에서 기대치를 지닌 잠룡이 ‘붉은사막’이라면, 장르·플랫폼 측면에서 특정된 시장을 노리는 기대작으로는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 대표적이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과거 국내 PC 패키지게임 시대를 풍미했던 ‘창세기전’ 시리즈 초창기 1편과 2편을 원작으로 개발 중인 SRPG 신작이다. 현재 기준 확정된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에 해당하나, 개발진은 차후 PS, Xbox 등 추가 콘솔 버전 출시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닌텐도 스위치 기반 SRPG라는 점은 다소 타겟이 좁혀지는 선택이기는 하나, 그만큼 전세계에 걸쳐 장르 선호도가 높은 마니아층이 다수 자리한 시장이기도 하다. 특히, ‘창세기전’ 원작이 선보였던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현대적인 SRPG 게임성이 시너지를 낼 경우, 국내 원작 팬들을 넘어 관련 시장 대표 기대작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다분한 타이틀이라는 평가다.
 

▲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한편, 해당 두 타이틀의 공통점은 현재 정확한 출시 일정을 확정짓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오는 2023년 내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신작들의 향후 정보 공개 시점에도 많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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