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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타익스체인지, 위험 거래 방지 위한 임직원 대상 교육 시스템 강화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12.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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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인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FlataExchange)는 최근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이하 AML)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삼정KPMG와 진행하기로 한데 이어, 자금세탁 등 위험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전사적 역량 투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공=플렛타익스체인지
제공=플렛타익스체인지

먼저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전사적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전 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AML) 사내 교육을 월 2회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금융연수원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이수를 위해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
또한 AML 전담 인력이 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이하 CAMS: Certified Anti-Money Laundering Specialist) 및 공인 국제 제재 전문가 (이하 CGSS: Certified Global Sanctions Specialist Certification) 자격증을 보유하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
현재 플랫타익스체인지 AML 전담인력 중 CAMS또는 CGSS 자격증을 보유한 인원은 전체의 60%로, 내년까지 팀원 100%가 관련 전문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회사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CAMS 자격증은 미국 자금세탁방지 전문가협회인 ACAMS(Association of Certified Anti-Money Laundering Specialists)가 발행한다. ACAMS는 현재 180개 국가에 9만 명 이상이 가입한 세계 최대 자금세탁방지 단체로서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자격증 시험을 도입해 시행 중이다. CAMS는 공인재무분석사(CFA)와 같은 국제 전문 자격증으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높은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라이선스로 알려져 있다. CGSS는 국제 금융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미국, EU 등 각국의 제재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문 자격증이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이 보이스피싱과 같은 디지털 범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응 매뉴얼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피해 사례 교육 등을 진행하고 향후 고령층의 회원 가입 시 숙려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디지털 소외계층이 안전하면서도 편리하게 가상자산 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김덕중 플랫타익스체인지 공동 대표는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전사적 노력은 법적 의무를 넘어, 거래소가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집중해야 할 핵심 지점”이라며 “담당 인력의 전문성을 최고 수준에 이르도록 대폭 심화하는 것은 물론 전사적 위험 거래 예방 교육과 전담 인력 역량 고도화를 함께 추진해 투자자 피해 예방 및 법적 리스크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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