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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타익스체인지, 삼정KPMG와 자금세탁방지 고도화 작업 착수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12.14 10:36
  • 수정 2022.12.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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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FlataExchange)는 지난 12월 13일 삼정KPMG와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자금세탁 방지(AML)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플랫타익스체인지 김덕중 공동대표(왼쪽)와 삼정KPMG 문철호 전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플랫타익스체인지)
플랫타익스체인지 김덕중 공동대표(왼쪽)와 삼정KPMG 문철호 전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플랫타익스체인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삼정KPMG는 플랫타익스체인지 거래소가 그간 탄탄히 구축해온 AML 시스템 현황 전반을 파악하고 금융당국의 기준보다 전문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요한 요소를 진단할 예정이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이와 관련해 지난 11월에 KPMG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달 8일에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첫 회의에는 플랫타이엑스 김덕중 공동대표, 삼정KPMG 문철호 전무 등 20여명이 참석해 프로젝트 수행개요,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 논의, 성공적 수행 방안 협의 등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양 사는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위험평가 체계 정비를 통한 내부 통제강화 ▲고객위험평가(RA) 모델 및 체계 정비 ▲의심거래보고(STR) 판단 절차 점검 및 정비 ▲고객확인제도(KYC) 점검 및 고도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중 플랫타익스체인지 공동대표는 “대내외적으로 복잡하고 정밀해진 자금세탁범죄 수단으로 디지털자산이 노출되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가상자산 거래소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하다”며, “고객의 신원정보 및 고객자산이 디지털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고객확인제도를 고도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AML 고도화 프로젝트는 이런 정책의 일환이며, 이후에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각종 정책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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