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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겜’ 로아온 페스티벌 성료, ‘내년 신규 콘텐츠 최초 공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12.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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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RPG는 18일 자사의 ‘로스트아크’가 향후 선보일 주요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는 ‘2022 로아온 윈터’를 개최했다. 행사는 200여 명의 이용자들을 현장에 초청해 모험가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형태로 펼쳐진 가운데, 개발진은 신규 직업을 포함한 각종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2022 로아온 윈터’에서 공개된 ‘로스트아크’의 향후 주요 계획을 정리해봤다.
 

사진=2022 로아온 윈터
사진=2022 로아온 윈터

본격적인 발표 시작에 앞서 스마일게이트 금강선 본부장이 무대를 찾으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건강도 많이 회복했다. 여러분들을 보니 기원의 섬에서 제 부활 의식을 하고 계시더라”라며 팬들의 우려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그는 “오프라인에서 다시 뵐 수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뭉클하다. 꼭 저희가 로스트아크 절대 아프지 않게, 자식같이 잘 예쁘게 키우도록 하겠다”며 “좋은 방향으로 여러분들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모험가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뒤이어 ‘로스트아크’ 김상복, 전재학, 이병탁 수석팀장이 무대에 올라 행사의 핵심인 업데이트 발표를 이어갔다.
먼저, 신규 클래스 ‘슬레이어’가 공개됐다. 슬레이어는 대검을 사용하는 여전사로, 여성 버서커의 신규 클래스로 내년 1월 18일 게임 내에 추가될 예정이다.
암살자의 네 번째 클래스 ‘소울이터’도 공개됐다. 거대한 낫을 무기로 사용하며, 악마의 힘을 자유롭게 다루며 적의 영혼을 취한다는 콘셉트의 클래스다. 또한, 새로운 젠더 락 클래스로 남성 인파이터를 예고, 남성 캐릭터 추가를 기대하던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뒤이어 신규 대륙 ‘볼다이크’와 신규 콘텐츠 어비스 던전 ‘혼돈의 상아탑’이 소개됐다. 혼돈의 상아탑에서는 신규 성장 콘텐츠에 해당하는 ‘연성’에 필요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연성은 볼다이크에서 얻을 수 있는 ‘엘릭서’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현자의 조언에 따라 이용자들이 선택하며 각종 효율을 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완성된 엘릭서는 방어구에 특정한 효과를 부여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신규 메인 스토리로는 ‘운명의 빛’이 예고됐다. 빛의 기둥을 따라 새로운 모험이 전개되며, ‘로스트아크’의 큰 비밀 중 하나인 ‘아크라시아’에서 사라진 아크의 비밀이 밝혀진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버림받은 데런들이 살아가는 신규 대륙 ‘쿠르잔’을 공개, 모험가들은 해당 대륙에서 아크라이사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쟁을 맞이하게 된다.
 

이외에도 두 개의 관문으로 구성된 아브렐슈드 헬 난이도, 하누마탄 시련 등 고난도 신규 콘텐츠와 신규 가디언 ‘가르가디스’, ‘베스칼’, 신규 군단장 ‘카멘’ 레이드 등이 소개됐다.
군단장 레이드 ‘카멘’의 경우 마지막 군단장 레이드에 해당하며, 총 네 개 관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개발진은 ‘절망적일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최후의 군단장이 가질 위용을 소개했으며, 카단을 비롯한 모든 에스더의 지원, 진정한 카멘의 실체 등 신규 레이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요 요소를 일부 설명했다.
 

카멘 이후로는 ‘카제로스’ 레이드를 새로운 엔드 콘텐츠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제로스 레이드는 기존 군단장 레이드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콘텐츠로 예고됐으며, 이후 일일 퀘스트 등 게임 내 주요 활동은 모두 다가올 ‘대전쟁’에 대비하는 활동으로 느껴질 것이라는 소개를 덧붙였다.
다양한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실시간 표현 개선 및 반사 표현 강화가 포함된 그래픽 개선, MVP 시스템 서포터 역할 파티 기여도 산정 개선, 더보기 편의성, 카드 UX, 재료 저장소, 창고 일괄 이동 등 각종 업데이트를 오는 2023년 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규 아바타 소식으로는 전설 아바타 시즌3 소식이 전해졌으며, 니나브와 실리안의 호감도 ‘애정’ 업데이트, 6종으로 구성된 ‘기억의 오르골’ 두 번째 이야기, 작곡 및 악기 연주를 포함한 악보 시스템, 무드 변경 등 영지 업데이트 등 다수의 신규 콘텐츠가 소개됐다. 더해서 서바이벌 PvP 모드를 선보이는 ‘태초의 섬’, AOS 장르 기반 신규 PvP 콘텐츠 ‘환영의 격전지 누크만’ 등 수많은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이 모험가들을 반겼다.
또한,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할 예정인 ‘심연의 루프’는 새로운 이미지 및 랭킹전 도입 등 개발 소식을 전하며 향후 업데이트를 기약했다.
 

마지막 소식으로는 ‘3차 각성’을 소개, 던전에서 단 한 차례만 사용 가능한 궁극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연출 샘플을 함께 소개한 궁극기의 경우 연출 길이 등 다방면을 고려하며 개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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