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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제이드’ 플레이영상 유출 진시황 시대 그려낸 액션RPG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12.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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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신규 프로젝트인 ‘제이드’ 플레이 영상이 유출돼 관심이 집중 된다. 이번 시리즈를 둘러썬 여러 가지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영상으로, 향후 정식 출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현재 공개된 영상은 한정 테스트 버전들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유출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주인공이 궁궐로 보이는 공간을 점프하면서 뛰어다니며, 이동하는 장면들이 포착됐다. 영상 초반부에 ‘오토런’메뉴가 뜨는 것으로 봐서 자동 이동 시스템이 도입됐을 가능성이 있다. 또는, ‘달리기 고정’ 옵션이 발동할 가능성도 있으나 굳이 이를 인터페이스상에서 삽입해야 할 이유가 없는 부분을 감안하면 사실상 ‘자동 이동’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 

‘어쌔신 크리드’시리즈 특유의 이동 방식이 그대로 포함돼 있는데 벽을 보고 점프하면 파쿠르 액션을 하며 여러 벽을 자유롭게 타고 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창문처럼 보이는 구간에서는 점프 액션이 동작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특정 지역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부분들도 영상에 포함돼 있다. 다만 멀쩡하게 걸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붕으로 안착하는 장면을 보면 ‘어쌔신 크리드’임을 다시 한번 짐작케 할 수 있다.

전체 맵도 확인할 수 있다. 맵 이름을 해석해 보면 ‘만리장성 안쪽’으로 표기돼 있다. 즉, 만리장성을 기준으로 안과 밖을 오가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으로 해석 된다. 보이는 맵에서는 총 4개 지역이 존재했으며, 각 지역별로 달성률(0/100%)이 표기되는 것을 보면 기존 콘솔게임식 퀘스트 수행 및 수집과제가 포함된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인게임 컷신이 공개돼 캐릭터들이 대화하는 장면들이 영상 속에서 등장했다. 등장 인물의 명칭은 Meng Tian, 우리 이름으로는 몽염 장군으로 확인 된다. 해당 인물은 과거 진나라에서 만리장성을 완성시킨 인물로, 중국 북방을 수비하는 장군이기도 하다.

‘어쌔신 크리드 제이드’는 현재 유비소프트차이나에서 개발중인 프로젝트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시리즈는 프랑스, 이집트, 로마, 그리스, 북유럽 등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가상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다룬 바 있다. 이번엔 중국 ‘진나라’를 배경으로 역사를 되짚어가는 게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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