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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 시즌 8 등장에 차트 역주행 … 스팀 국내 매출순위 1위 등극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12.23 10:27
  • 수정 2022.12.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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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이 지난 12월 22일 시즌8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차트 역주행에 나섰다. 스팀집계 차트에 따르면 23일 현재 ‘이터널 리턴’은 국내 스팀 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중이다. 이어 동시접속자수 지표에서도 전달 대비 약 20%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성과가 나오는 분위기다. 국내 유저들 중 다수가 카카오게임즈 서비스 버전을 이용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누적 성과는 더 높을 것으로 전망 된다. 

 

이번 역주행은 크게 4가지 포인트가 합쳐져 나타난 성과로 주목된다. 먼저 지난 12월 22일 ‘이터널 리턴’에 시즌8 신규 콘텐츠인 전장이 공개되면서 유저들이 접속하는 것으로 분석 된다. 해당 전장은 난입과 이탈이 불가능하고, 신경 폭주를 막아야 하는 기믹 등이 포함되면서 긴박감을 살린 부분들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를 테스트하기 위한 유저들이 몰려들면서 지표가 상승하는 근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매출면에서는 우선 시즌 6에서 인기가 있었던 스킨들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면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팬들이 대거 집결해 그동안 구매하고자했던 스킨들을 일제히 구매하면서 지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 된다. 

또, 시즌8 패스에 등장하는 신규 복장들도 기대치를 높이는 부분 중 하나다. 게임 내 인기 캐릭터들을 모델로 파자마 의상 스킨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획득하기 위해 게임 패스를 구매하는 유저들이 다수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신규 캐릭터인 ‘이렘’역시 출시 후 다시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 콘셉트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고양이모드와 캐릭터 모드를 오가는 게임 플레이가 흥미 요소. 오드 아이, 고양이를 흉내낸 표정 등 소위 ‘대놓고 노린’ 포인트들이 잘나와 유저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가 충분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 같은 요소들로 인해 게임은 한동안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2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디스코드에 접속한 유저들이 2만 명이 넘어가며, 관련 게임 커뮤니티 역시 활발하게 일어나는 등 여러모로 역주행 시그널을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대폭 변화한 전장으로 인해 혼선을 겪는 유저들도 있어, 이들이 적응하기 위한 기간이 필요한 점이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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