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새해 넷마블의 주요 미션은 ‘메타월드’가 될 전망이다. 넷마블표 메타버스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점에서, 회사의 내년을 결정지을 킬러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1월 제5회 NTP를 통해 ‘모두의마블: 메타월드’를 공개한 바 있다. ‘모두의마블’을 계승한 부동산 메타버스 게임으로, 메타월드에서 부지를 매입하고, NFT화된 건물을 거래하는 형태의 게임이다.
원작의 핵심 재미는 이어받되, 실제 지적도 기반의 필지 구획 알고리즘과 건물 건설 및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시뮬레이션 툴, 효율적인 거래 툴 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특성으로 인해 증권가에서도 넷마블의 차기 킬러 타이틀로 낙점한 상황이다.
지난 19일에는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월드에서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를 공개했다.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해 구현한 캐주얼한 캐릭터와 실사풍 배경의 조화가 특징으로, 실제처럼 제작된 여러 도시를 탐험하고 전세계 이용자들과 만나 소통하며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게임 개발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스틴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수이(Sui)’를 메인넷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핑거랩스의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을 비롯해 알타바 그룹의 NFT 프로젝트 ‘BAGC(Bored Ape Golf Club) NFT’ 등 협업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