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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모바일 앱 이용 4.5조 시간 소비 전망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2.12.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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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가 ‘2023년 글로벌 모바일 시장 전망’을 통해 내년 전세계 모바일 앱 이용과 관련, 약 4.5조 시간을 소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8년에는 모바일 앱 소비 시간이 6조 시간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비디오 스트리밍과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이외에도 모바일 중심화, 커넥티드 기술의 발전, 캐주얼 및 코어 게임의 확장, 5G 출시, 디지털 연결에 대한 수요, 그리고 앱의 자기표현 및 개인화 심화와 같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연간 소비시간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무엇보다 해당 보고서는 모바일 앱 시장이 대세 시장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모바일 앱 광고 시장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봤다. 올해의 경우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과 같은 전 세계적 이벤트를 통해 높은 지출 수준을 유지하며 연말까지 3,360억 달러(한화 약 437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다. 단, 내년 시장의 경우 경제 불황으로 인해 증가율은 7.5%로 둔화돼 3,620억 달러(471조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커머스의 확장 이후,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이 실업이나 물가 상승 등의 상황을 겪으면서 내년에는 소비 카테고리가 상품에서 소모품, 서비스 및 경험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성장률에 기반한 데이터를 보면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여행 및 관람 콘텐츠, 스포츠 경기 예약·예매 카테고리 수요의 증가가 기대되고 있으며 이 중 여행 및 예약 앱 다운로드 수는 2023년 전년 대비 4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상황 속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명상 및 스트레스 해소 부문 앱 사용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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