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4.32%(2,150원) 상승한 5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16,47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8,209주, 28,311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넷마블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개인이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반면, 드래곤플라이는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8.45%(71원) 하락한 769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8,904주, 434,62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734,500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하락은 기관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개인이 매수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는 지난 12월 7일 CJ ENM과 신규 스토리 I·P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18% 이상 급등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6일 기준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