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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 “인터넷 실명 노출 싫다”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2.12.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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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중 55%는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노출할 이유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사이버 보안업체 NordVPN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3분의 2 가량이 인터넷에서 자신의 존재를 지우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55%는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노출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또한 48%가 자신의 장치가 해킹될 것을 우려했다. 그 뒤를 이어 자신의 데이터가 제 3자의 이익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인터넷으로 인해 삶이 조종당하는 것을 염려했다. 
아울러 해당 업체는 인터넷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인터넷에서 가장 먼저 지우고 싶은 정보로 65%가 개인 재무 정보를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부적절한 사진 또는 동영상(35%), 소셜 미디어나 포스트 등에 창피한 순간(35%), 데이트 및 소셜 미디어 사이트 프로필(22%), 고용 이력(13%)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NordVPN이 고용한 외부 업체 Cint로부터 지난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것으로 우리나라 18세 이상 64세 미만 전국 인터넷 사용자로부터 샘플을 수집해 설문조사를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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