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6.21%(180원) 상승한 3,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7,41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5,558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윤석열 대통령의 드론부대 창설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26일 북한의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대한민국의 영공을 침범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드론부대 창설을 앞당겨 정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대표적인 드론 관련주로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스터블루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6.16%(210원) 하락한 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94,46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850주, 73,935주를 순매도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약세로 마쳤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스터블루의 주가는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지난 19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