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3D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www.pristontale.co.kr)’이 최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븐, 하지원, 싸이, 이정현 등 스타들을 앞세워 새로운 스타 마케팅 모델을 제시해 화제다.
그동안 게임업체들이 스타들의 이름과 얼굴만 빌려,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거나, 게임 음악을 제작하는 등의 단순한 홍보차원의 스타 마케팅에서 벗어나 스타와 유저가 하나되어 게임을 즐긴다는 새로운 스타 마케팅 모델을 기획했다.

먼저 ‘프리스톤테일’은 스타들과 유저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만남을 가지며, 게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도록 했다. 아직 ‘프리스톤테일’ 게임 조작이나 캐릭터 육성에 서투른 스타들을 유저들이 게임 방법 등에 대해 조언하면서 ‘유저들과 스타들이 함께 하는 스타 마케팅 모델’을 제시했다.

첫째로, 스타들과 ‘프리스톤테일’ 유저들의 일일 데이트를 주선한다. 행사기간 동안의 ‘프리스톤테일’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현재 ‘프리스톤테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고 싶은 스타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 발표는 8월말에 있을 예정.

선정된 유저는 9월 중에 스타과 꿈의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또 ‘프리스톤테일’ 가맹 PC방도 각 스타당 3명씩 선정하며, 선정된 PC방은 ‘프리스톤테일’ 유저 한 명을 추천할 자격을 갖게 된다.

둘째로는 ‘스타팅’으로 8월 달에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븐, 하지원, 쥬얼리 등 인기 스타들이 매일 정해진 시간과 서버를 홈페이지에 사전에 공지하고 스타들이 돌아가면서 유저들과 게임 속에서 스타팅을 가질 예정이다.

‘프리스톤테일’의 최원제이사는 “홍보대사로써 이름만 빌리는 스타 마케팅에서 벗어나, ‘프리스톤테일’ 유저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스타들과의 교류 방법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락 음악과 '접목'

온라인게임과 락 밴드의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게임업체 나코인터랙티브(대표 한상은)는 락 밴드 ‘힙포켓(Hip Pocket)’ 뮤직비디오에 자사가 서비스 중인 ‘라그하임 2003’(www.laghaim.com)의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을 접목해 제작한다.

힙포켓이 이번에 내놓은 스페셜 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는 힙포켓이 지난 2년간 꾸준히 진보시켜 온 밴드의 음악적 세계관이 완성도 높게 담겨져 있다.

힙포켓의 2집 ‘아이덴티티’에 담긴 노래 중 타이틀곡인 ‘트랜스퍼’(Transfer)는 ‘라그하임 2003’의 애니메이션 동영상이 뮤직비디오로 사용되는데, 라그하임 2003 애니메이션 동영상에는 라그하임의 캐릭터를 비롯해 SF적인 라그하임의 기본적인 스토리 등 게임의 전반적인 내용들이 등장한다.

특히 ‘트랜스퍼’는 그 전반적인 분위기가 21세기의 초반을 살아가고 있는 세대들의 불안과 슬픔을 치열한 연주를 통해 나타내고 있어 게임 ‘라그하임 2003’ 속 배경을 통해 표현되는 혼란한 미래의 세계관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내고 있다.

‘라그하임2003’ 애니메이션 동영상은 향후 힙포켓이 출현하는 음악 관련 방송 그리고 힙포켓이 오프라인 이벤트나 콘서트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상은 나코인터랙티브 대표이사는 “신세대들에게 하나의 대중적인 문화장르로 정착되기 시작한 락 음악과 3D 온라인게임 라그하임이 지닌 미래적인 세계관과 만났다”며 “이를 통해 게임과 음악 장르의 결합을 통해 유저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라그하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티저광고와 이현우 음악 '화제'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의 ‘탄트라’가 연예인 마케팅과 관련해 대대적인 포문을 열였다.
총 제작비 20억원이 들어간 ‘탄트라 OST’는 한빛소프트, 팻독 엔터테인먼트, 모션팩토리, 한스기획 등이 공동투자했다. 특히 프로듀서 겸 작곡가 이현우, 신인 여가수 ‘혜상’을 육성하고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해서 런칭한다.

‘탄트라 OST’의 화려한 풀3D 뮤직비디오는 ‘탄트라’의 캐릭터 라크샤사, 아수라, 데바가 등장하며 실제 게임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제작한다. 초기에는 얼굴없는 가수로 뮤직비디오만으로 활동하고 타이틀곡은 게임 내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게임음반에서 뿐만 아니라 이현우가 처음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해 육성하는 첫번째 프로듀싱 작업이라 이현우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도전이 되고 있다.

지난 5월경 프로게이머를 활용한 온라인 티저 광고도 눈길을 끌었다.
‘팔왕간의 우정과 사랑이야기’라는 ‘탄트라’ 게임컨셉을 ‘우리들의 우정코드 탄트라’로 광고에 매칭시켰다. 강도경, 박정석 프로게이머가 누드로 광고 촬영을 하고 동성애를 연상시켜 장안의 화제를 일으켰던 ‘한몸편’과 강도경, 박정석, 정재호, 박외식 등 한빛스타즈 게이머들이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분장해 다시 한번 화제를 일으켰던 ‘생일빵’편이 있다. ‘탄트라’는 또 패러디광고 시리즈 1탄 ‘이삭줍기’와 2탄 ‘잠와오련’ 등도 눈길을 끌었다.

그 외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게임 ‘점프점프’에 ‘옥동자’ 정종철이 출현한다. 옥동자는 최근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장난기 가득한 짖궂은 외모가 캐주얼 게임 ‘점프점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전속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특급스타 이효리로 '승부수'

게임 개발 업체 그라비티는 이 회사가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는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광고모델로 가수 이효리를 선정해 주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그라비티가 개발하고 삼성전자, 써니YNK가 공동마케팅 중인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의 광고모델로 2억5000만원을 받고 6개월간 모델로 활동하면서 각종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가수 영화배우 CF모델 방송진행자 등 거의 모든 엔터테인먼트 무대를 장악한 만능 톱스타 이효리가 이제는 게임까지 넘보고 있는 것.

이효리는 지난 25일 ‘라그나로크’ CF 촬영을 마쳤다. 이날 촬영된 CF의 콘티는 버스를 배경으로 톱스타 이효리가 세 명의 남자와 대결을 벌이는 장면. 이효리는 버스에서 마주친 남자에게 활을 쏘고, 갑자기 등장한 또 다른 남자가 날린 채찍에 다리가 묶여 끌려가기도 한다.

이 CF는 마치 ‘라그나로크’ 게임 속의 대결장면을 연상시키는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액션과 귀엽고 깜찍한 표정으로 코믹하게 그려졌다. 결국 버스에서의 소동(?)은 버스 클락션을 울리며 등장한 버스 운전사의 장풍으로 싸움이 일단락 되고 모두 함께 화해하고 웃으면서 버스에서 내린다는 내용. 버스 운전사 역할로 가수 김현철씨가 까메오로 출현했다.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무려 10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CF는 실제로 활과 채찍을 휘두르면서 대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액션만을 취해 실제 ‘라그나로크’ 게임상의 대결을 현실 세계의 버스라는 공간에서 펼쳐내는 것으로 사실상 이효리를 비롯한 CF 모델들의 상상력과 연기력을 총동원 해야했다.

이효리는 8월1일 라그나로크 상용화 1주년을 맞아 ‘이효리와 함께하는 Thank you 페스티벌’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를 시작으로 각종 프로모션과 홍보활동에도 참여한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00년 7월 감마니아가 발매한 ‘편의점’에서 게임 캐릭터로 등장했다. 당시 이효리의 표지로 된 게임이 가장 많이 팔려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또 2001년 4월 비스코가 발매한 ‘토니호크프로스케이터2’에는 ‘로켓 에어’ 등의 고난이도 기술을 척척 구사해내는 게임캐릭터로도 등장한 적이 있다.

그라비티측은 “이효리의 섹시함과 발랄함이 귀여운 SD풍의 ‘라그나로크’의 게임캐릭터와 딱 들어맞는다”며 “이전부터 이효리는 게임과 인연이 많은 등 특히 남성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얻어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 정다빈 내세워 '표정관리'

‘옥탑방 고양이’의 여주인공 정다빈도 게임포털업체의 모델로 선정됐다. 정다빈은 ‘CD없이 PC게임을 인터넷서 즐긴다’를 모토로 한 게임포털, 게임튜브의 모델로 선정됐다. ‘게임튜브에서 맛있게 게임을 즐긴다’는 내용의 CF에서 정다빈은 팝콘 세례를 받는 귀여운 게이머로 변신했다.

게임튜브측은 “그녀의 유머스런 표정연기 때문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며 “게임튜브의 공식 캐릭터인 알짱의 돌출 장면도 CF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정다빈은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것 뿐 아니라 회원들과 직접 만나는 다채로운 행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게임튜브는 지난 17일 오픈한 게임포털로, PC게임을 CD나 다운로드없이 인터넷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방식인 SnP(Stream and Play)방식을 도입했다는 것이 특징이며, 아타리 및 스몰 로켓츠 등의 해외 유명 게임 60여개를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