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가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9.47%(1,150원) 상승한 1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291주, 13,13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34,993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넥슨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넥슨게임즈의 모회사 넥슨은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1월 12일부터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넥슨게임즈는 올해 ‘베일드 엑스퍼트’, ‘퍼스트 디센던트’, ‘갓썸: 클래시 오브 갓’, ‘프로젝트 DX’ 등 4종의 신작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스터블루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10.89%(435원) 하락한 3,56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75,32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302주, 240,313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스터블루의 주가는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3일 기준 4,790원까지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스터블루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