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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BTS 이겼다?’ 게임서 ‘광고킹’ 입증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3.01.08 08:21
  • 수정 2023.01.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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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게임업계에서 광고 모델로 확실한 브랜드 파워를 증명한 모양새다. 
임영웅은 지난 11월 위메이드 플레이가 서비스하는 ‘애니팡’ 시리즈의 홍보모델로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회사 측은 선정 이유에 대해 ‘국민게임’이란 수식어를 갖고 있는 ‘애니팡’의 이미지가 임영웅과 잘 맞아떨어진 까닭이라는 입장이다.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듯 임영웅이 게임의 홍보모델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애니팡’ 시리즈는 순위 역주행을 보이며 다시금 인기몰이 하고 있다. 실제로 이 게임은 지난달 23일 기준, 구글플레이 게임 전체 인기 순위에서 ‘애니팡4’ 5위, ‘애니팡3’ 6위, ‘애니팡2’ 7위를 기록하면서 서비스 수년 차에 접어든 상용작 임에도 불구하고 이전달과 달라진 이용자 유입률을 보였다. 회사 측은 이같은 인기가 임영웅 효과라는 분석이다. 
|임영웅의 브랜드 평판은 이미 다른 산업계에서도 증명된 상황이다. 연예계에서는 올해 임영웅이 차지한 광고 수익이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고 부문 브랜드평판은 BTS와 1,2위를 다투는 수준이다. 게임 분야에선 체감 상 임영웅의 광고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BTS도 임영웅과 유사한 시기에 데브시스터즈의 간판 게임 ‘쿠키런:킹덤’과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게임도 공개 당시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으나 3개 게임의 순위 역주행을 만들어낸 임영웅 효과에는 다소 못 미친다는 평이다. 
한편, 위메이드 플레이는 지난 11월부터 임영웅과 애니팡 시리즈를 한데 묶어 ‘애니팡 페스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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