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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게임 단물 빠졌나’ 토종게임 7종, 매출 톱10 차지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3.01.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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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기적의 검’ 등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뒤흔들었던 중국산 게임들이 점차 순위권에서 밀려나는 모습이다. 
데이터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 간, 모바일게임 매출 상위 10위 게임 가운데 순위권에 포함된 중국산 게임은 단 2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산 게임은 1위를 차지한 ‘리니지M’을 비롯해 7종이 분포했다. 
12월 매출 상위 10위에 랭크된 중국산 게임은 5위를 차지한 ‘탕탕특공대’와 9위를 차지한 ‘히어로즈 테일즈’가 유일하다. 이 중 ‘탕탕특공대’는 궁수의 전설 등으로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주목받은 중화권 게임 제작사 하비의 최신작으로, 모바일인덱스의 따르면 12월 한 달간 이 게임을 약 169만 명이 사용하며 게임 이용 횟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37모바일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히어로즈테일즈’는 출시 500일을 넘긴 장기 흥행작으로, RPG 수요가 많은 국내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해당 집계 결과에 대해 중국산 게임 공급이 줄어들면서 이에 따른 매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판호 발급 중단으로 신작 부재, 현지 게임 시장 서비스 규제 등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일본 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는 지난 12월 한 달 매출 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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