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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2023 참가사 모집 … ‘도깨비’, ‘P의 거짓’이어 글로벌 스타 찾는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1.11 10:47
  • 수정 2023.01.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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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3이 오는 8월 23일부터 5일간 독일 쾰른 라인메쎄에서 열린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는 ‘P의 거짓’이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고, 2021년에는 펄어비스가 ‘도깨비’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어 2023년에도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023년에는 국내 기업들이 대거 콘솔게임과 PC게임을 발매할 계획이다. 내수 시장에 치중했던 기업들은 이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소위 차세대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무장한 트리플A급 게임들을 일제히 출시하는데, 이를 프로모션하기 위해서는 해외 게임쇼에 참가하는 방법이 손에 꼽힌다.

각 기업들이 준비한 대작들을 공개하는 E3의 경우 타 글로벌 기업들이 이슈를 독점할 가능성이 높고, 유저 친화적인 행사로 손꼽히는 PAX의 경우 서구권에 한정돼 이슈가 나오는 현상이 있다. 또한 TGS의 경우 예년 대비 주목도가 낮다. 이로 인해 국내 게임사들이 눈독을 들일만한 행사는 GDC와 게임스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는 100개국 26만 5천명이 참가해 전시장을 둘러봤으며,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는 1,200만 명이 행사를 지켜본 전례가 있다. 해당 무대에서 관심을 받게 될 경우 트리플A급 타이틀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특히 콘솔 뿐만 아니라 PC게임과 VR게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관심도를 보이는 행사라는 점도 국내 기업이 주목해 볼만한 부분이다. 

특히 게임스컴은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나 신작 보다는 E3에 발표됐던 작품들을 다시 선보이는 경향이 있어 신작들이 드문 행사다. 반면 국내 기업들이 이 행사에서 신작들을 선보이면서 니치마켓을 공략한 결과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올해 국내 기업들 중에서 또 하나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까. 게임스컴 참가 접수는 오는 2월 28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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