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전문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FlataExchange)는 지난 1월 10일 거버넌스·금융 컴플라이언스 전문 기업 지티원(GTONE)과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개발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AML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는 금융당국의 기준보다 전문화된 시스템 및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지난해 11월 삼정회계법인(KPMG)과 AML 컨설팅 서비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이를 통해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제기준 및 국내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상자산 거래소의 대외 신인도 제고는 물론 자금세탁방지 및 컴플라이언스 업무 강화에 나선다.
특히 가상자산 거래 전반의 AML 위험 요인 도출 및 자금세탁방지 체계 진단과 위험평가 체계를 고도화 할 예정으로, 고객확인의무 및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AML 내부통제 업무 역량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착수회의에는 플랫타익스체인지 김덕중 공동대표, 지티원 안승은 상무 등 15여명이 참석해 프로젝트 수행개요, 프로젝트의 주요과제 논의, 성공적 수행 방안 협의 등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양 사는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기존 AML 시스템에 ▲고객확인(KYC) ▲고객위험평가와 요주의인물 필터링 등 와치리스트필터링(WLF) ▲거래모니터링시스템(TMS) ▲이상거래탐지(FDS) ▲의심거래보고(STR) 등의 각 솔루션을 연계해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 할 계획이다.
지티원 이수용 대표는 “플랫타익스체인지의 AML 시스템 고도화프로젝트에 참여해 철저한 법규 준수는 물론, 향후 규제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플랫타익스체인지의 이번 프로젝트는 가상자산의 보다 건전하고 안전한 거래 문화를 장착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덕중 플랫타익스체인지 공동대표는 “지난 삼정회계법인(KPMG)과 진행 중인 AML 고도화 컨설팅과 더불어 업계 최고의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업체인 지티원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AML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내외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및 내부통제 체제를 고도화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