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증권플러스 비상장, 2022년 비상장 주식시장 결산 “RABBIT”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1.13 08:4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대표 비상장 안전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2022년 대한민국 비상장 주식시장을 관통한 이슈들을 정리했다. 2023 계묘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2022년 비상장 주식시장을 정의하는 트렌드 키워드는 바로 토끼를 의미하는 “래빗(RABBIT)”이다.
 

R – Rule : 투자자 보호·건전성 ‘업그레이드’
2022년은 비상장 거래 플랫폼의 진화가 유독 눈에 띄는 한 해였다. 혁신금융서비스 연장과 함께 7월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시장 발전을 위한 대대적인 서비스 정책 개편이 실시됐기 때문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국내 대표 비상장 안전 거래 플랫폼으로서 비상장 주식시장 양성화를 선도해온 만큼, 적극적으로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에 앞장섰다. 필수 매물 인증, 매물 중복 등록 금지 등 허위 매물 거래를 원천 차단해 안심 투자 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바로 주문’ 기능도 고도화해 거래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종목심사위원회를 신설해 법률, 재무, 회계, 기술,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 건전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엄격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각종 투자자 보호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A – Await : ‘장기 투자’ 선학개미의 증가
2022년 비상장 주식 투자에서도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었다. 2019년부터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IPO 열풍이 주춤하고 다수의 비상장주가 하락했으나, 선학개미들의 투자는 꾸준히 이어졌다. 거래 규모는 7월부터 점차 늘고 있으며, 투자 패턴은 전반적으로 매수 추이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비상장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들의 수는 2022년 7월부터 매월 약 11%씩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11월에는 7월 대비 약 54%나 늘었다. 1인당 평균 거래대금도 꾸준히 올라 2022년 7월 1만 8494원에서 11월 2만 8995원으로 57%나 훌쩍 뛰었다.
2022년 12월 기준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누적 거래 건수는 33만 9천 건이며, 누적 거래 대금은 1조를 돌파, 12월 14일 기준 1조 635억 4565만원에 달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하락장에 따른 매수 강세에 힘입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단기 이익 실현에 치중하기 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유망 기업의 미래 가치에 투자하려는 선학개미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BB – Bio Business : 바이오·제약 테마 인기
바이오·제약 테마가 어느 때보다 견조한 인기를 보였다. 2022년 증권플러스 비상장 연간 인기 거래 TOP 20에는 한국코러스 등 총 10개, 연간 인기 검색 TOP 20에는 낙스, 큐라티스 등 총 8개의 바이오·제약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와 자가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회사 노보셀바이오는 2022년 증권플러스 비상장 연간 인기 검색, 인기 거래 순위 모두 상위권에 안착하며 비상장 시장 내 바이오·제약 강세를 견인했다.
지엔티파마는 연간 인기 검색 1위, 인기 거래 2위를 기록했으며, 자가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회사 노보셀바이오는 연간 인기 거래, 인기 검색 전부 3위에 랭크됐다.
바이오·제약 테마에 이어 케이뱅크, 비바리퍼블리카 등이 포진한 핀테크 테마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터넷 전문 은행 케이뱅크는 2022년 증권플러스 비상장 연간 인기 거래 6위, 인기 검색 5위에 올랐고,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연간 인기 거래 8위, 인기 검색 15위를 기록했다. 두나무는 2022년 증권플러스 비상장 연간 인기 거래 1위, 인기 검색 2위를 차지했다.

I, T – Information & Technology : 정보 접근성 강화, 더 진화하는 기술 혁신
2022년에도 비상장 주식 시장의 혁신은 계속됐다. 7월부터 플랫폼에 등록된 기업들에 한해 공시 의무가 부여되면서, 그간 비상장 주식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왔던 정보 격차가 크게 해소됐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정보 인프라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돼 보다 양질의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등록된 기업들은 강화된 투자자 보호 정책에 따라 ▲정기공시(감사보고서 등), ▲수시공시(부도, 영업활동 정지, 회생절차, 증자 또는 감자 결정, 주식분할 및 합병 등 회사 주요 경영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조회공시 (풍문 또는 보도의 사실 여부 확인, 주가 급등락 시 중요 정보 확인) 등의 의무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기업과 긴밀한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두나무 콘텐츠밸류팀을 통해 쌓아온 종목 정보 관리 노하우와 전문 역량을 토대로 각종 지표들을 체크해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지원한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사용 편의성도 한층 향상됐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22년 9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홈 화면을 전면 개편, 편리하고 직관적인 종목 탐색 환경을 구현했다.
인기 종목들을 홈 화면 최상단에 배치해 시장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으며, 빠르고 간편한 거래 체결을 위해 ‘구매하기’ 버튼도 연동했다. 선학개미들이 다양한 유망 종목을 발굴할 수 있도록 ‘테마별 탐색’ 기능도 추가했다.

한편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지난 12월 2023년 기업공개(IPO) 활황을 기대하며 공모주 일정 탭 화면을 추가 개편, 단계에 따른 상장 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가독성도 개선했다. 투자자 편의 확대의 일환으로 기존 오전 7시~오후 4시 반까지였던 ‘바로 주문’ 거래 시간도 오후 7시까지 연장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