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샌드박스 게이밍(현 리브 샌드박스)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 감독이 리브 샌드박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복귀했다.
야콥 멥디는 유럽 LEC에서 코칭스태프를 맡으면서 명성을 쌓았다. 그는 신인 위주의 스플라이스와 팀 바이탈리티의 지휘봉을 잡아 롤드컵으로 이끌면서 명장 반열에 올랐다. 2020년에는 샌드박스 게이밍의 감독으로 영입되면서 LCK 1군 최초 외국인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명문 게임단 프나틱의 감독으로 영입된 이후에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야콥 멥디가 이끄는 프나틱은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아울러 2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했으나,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리브 샌드박스는 공식 SNS를 통해 “야콥 멥디 감독이 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돌아왔다”며 “새로운 마법을 보여줄 그를 환영해달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