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앤에이가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2.33%(25원) 상승한 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9,76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97,792주를 순매수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개인이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당일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하면서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미스터블루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4.76%(175원) 하락한 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5,176주, 12,884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34,279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스터블루의 주가 하락 역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일 미스터블루의 주가는 15% 이상 급등하며 가격부담이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