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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개막전] T1, 디펜딩 챔피언 젠지 제압 ... 작년 서머 결승 패배 ‘설욕’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1.18 21:39
  • 수정 2023.01.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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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열린 LCK 스프링 개막전 2경기에서는 작년 서머 결승전에 올랐던 T1과 젠지가 만났다. T1은 탄탄한 운영과 날카로운 플레이메이킹으로 젠지를 2:0으로 꺾고 작년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출처=LCK 공식 SNS
출처=LCK 공식 SNS

1세트에서는 T1의 뛰어난 운영 능력이 빛을 발했다. 젠지가 초반부터 파상 공세에 나서며 탑과 바텀에서 득점했지만 T1은 흔들리지 않았다. T1은 젠지가 ‘제우스’ 최우제(나르)를 잡기 위해 다수의 인원을 동원한 사이 바론 사냥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T1은 2번째 바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이에 더해 폭발적으로 성장한 ‘구마유시’ 이민형(루시안)이 중요한 순간마다 젠지 선수들을 암살하면서 스노우볼을 가속화했다. 결국 상대 주요 딜러를 빠르게 제압한 T1이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슈퍼플레이에 힘입어 2세트까지 가져갔다. 치열했던 1세트와 달리 양 팀은 16분 만에 첫 교전을 벌일 정도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용 싸움 직후 미드에서 ‘페이커’(리산드라)가 점멸 궁극기 콤보로 젠지 선수 2명을 한 번에 잡아내며 T1이 주도권을 잡았다.

‘페이커’는 궁극기로 이니시와 탱킹을 자유자재로 수행하며 팀의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성장한 ‘구마유시’(루시안)까지 앞세운 T1은 한타가 벌어질 때마다 젠지를 압도하며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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