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규모 개편을 진행한 발로란트 e스포츠가 초대형 이벤트 대회를 개최한다.
‘LOCK//IN(이하 록//인)’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이벤트전은 3대 국제 리그에 참가하는 권역별 10개팀이 모두 참가하며 중국 대표 2개 팀을 포함, 총 32개 팀이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4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생태계를 성장시키고 규모를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국제 리그를 창설했다. 퍼시픽(아시아태평양 권역), 아메리카스(북미 및 남미 권역),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권역)에 각각 10개 팀을 파트너로 선정, 공식 발표했다.
‘록//인’은 세 개의 국제 리그에서 활동할 30개 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초대형 이벤트 대회다. 국제 리그가 2023년 처음 도입되고 파트너 팀들 또한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발로란트 e스포츠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국제 대회다. 여기에 중국 대표로 펀플러스 피닉스와 에드워드 게이밍까지 초청되면서 총 32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 팀은 각각 16개 팀씩 알파조와 오메가조로 나뉘어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파조에는 젠지와 DRX가 포함되어 있으며 오메가조에는 T1이 배치됐다. 알파조에 속한 젠지는 개막일인 13일 아메리카스 대표 라우드와 대결하며 DRX는 14일 EMEA 대표인 BBL 이스포츠와 맞붙고 오메가조에 포함된 T1은 2월 24일 퓨리아와 경기를 치른다.
‘록//인’은 트위치(링크), 유튜브(링크), 아프리카TV(링크)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링크)를 통해 생중계되며 드롭, 워치파티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