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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넥슨의 새로운 시도를 담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1.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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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레이싱 게임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설 연휴에도 멈추지 않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게임은 일부 콘텐츠 및 시스템에 제한을 둔 프리시즌을 진행 중인 가운데, 게임의 전반을 통해 넥슨이 시도하고 있는 ‘카트라이더’의 변화를 살펴봤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요소는 단연 ‘P2W(Pay to Win)’의 탈피다. 니트로 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 등 개발진은 ‘카르라이더: 드리프트’의 출시 이전부터 이용자들의 현금 결제가 승부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꾸준하게 강조해왔다.
그 결과 게임 내에서는 현재 인게임 상품, 콘텐츠 내에서 확률형 요소가 단 하나도 등장하지 않고 있으며, ‘레이싱 패스’ 내에서도 성능에 차등이 없는 카트 및 캐릭터, 인게임 재화와 치장 요소 등을 보상으로 제공 중이다.
‘패스형 BM(비즈니스 모델)’은 이용자들의 꾸준한 게임플레이를 각종 보상을 통해 유도하는 전형적인 게임류 BM 중 하나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해당 패스 BM 내에서도 철저하게 게임 내 경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배제하며 이용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
 

두 번째로 확인할 수 있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시도는 바로 ‘신규 이용자’에게 친화적인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글로벌 PC, 콘솔, 모바일 시장을 모두 겨냥한 신작임은 물론, 약 18년간 넥슨을 대표해온 ‘카트라이더’의 서버 종료 소식과 함께 등장한 신작이다. 그만큼 여타 게임들보다도 새로운 이용자 확보가 중요한 신작이라고 볼 수 있다.
게임 내에서도 이를 위한 세심한 지원과 시스템적 요소를 살펴볼 수 있다. 옵션 내에서는 주행 방식부터 가이드 라인 형성, 조작 체계 등 매우 세밀한 요소를 통해 초보 이용자들을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라이센스’ 시스템 내에서는 단순 조작을 넘어 ‘카트라이더’ 특유의 주행법과 상황별 대처, 기술적 요소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2일 PC, 모바일 버전을 통해 프리시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추후 PS, Xbox 등 주요 콘솔 플랫폼을 포함한 풀 크로스 플레이 지원과 정식시즌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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