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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킬링타임용 게임' 올가이드 <2>

  • 이복현
  • 입력 2003.07.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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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음악 듣는 재미 '솔솔'
‘라그하임2003’은 초기 ‘라그하임’(Laghaim)의 업그레드 버전이다. 하지만 ‘라그하임’이라는 가상의 행성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게이머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네 개의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능력을 키워나간다.

얼마전 통합서버를 오픈하고 본격적 방학준비를 맞이하고 있다. 또 시루스트 던전의 확장과 함께 강력한 몬스터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애완동물 라비용이 게임 내에서 양도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특수기능들이 추가해 게이머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게이머는 캐릭터를 선택한 후 게임 속에서 힘, 체력, 능력, 기술 등을 배워 나가게 된다.

특히 라그하임은 풀 3D 그래픽을 최대한 활용해 완전한 3D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자유로운 시점이 가능하며 1인칭 3인칭 복합시점의 적용으로 어떠한 주면 환경도 다 관찰할 수 있다.
전투시에는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전투장면을 확대해서 볼 수 있으므로 게이머들에게 더욱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이 넘치는 게임 화면을 제공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밤, 낮의 변화, 그림자 길이의 변화, 날씨 변화, 풀모드 창지원, 다양한 마법효과, 다양한 캐릭터 애니매이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나코인터랙티브측은 “라그하임에서는 다양한 배경음악과 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삽입돼 있어 전투시 박진감 넘치는 음악을, 평화시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와 게이머에게 더욱 게임의 흥미를 북돋워 준다”며 “게이머들이 장마철을 조금이나마 지루하게 보내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 형태 공성전 선봬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가 한창일 7월말, ‘미르의 전설3’의 두 번째 에피소드 ‘피의 심판’이 시작된다. 피의 심판은 미르대륙 최고의 검을 놓고 벌이는 종족간의 전쟁을 테마로 한 에피소드다. 그래서 이번 ‘미르의 전설3: 피의 심판’(이후 Mir3 JB로 통칭)에서는 이제까지 선보인 적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공성전을 선보인다.

누마 공성전은 ‘인간 대 누마’란 이종족과의 전쟁으로 표현한다. 인간이 아닌, 즉 유저가 아닌 NPC와 대결은 일반적인 사냥과 크게 다를 바 없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게이머라면 알겠지만 몬스터들의 인공지능이란 그다지 쓸만한 게 못된다. 그래서 Mir3 JB에서는 몬스터들의 인공지능을 재정비하고 더욱 체계화된 행동패턴을 가진 몬스터들을 넣을 계획이다. 이 몬스터들은 정해진 패턴에 따라서 도망치거나, 공격을 하거나, 원거리 마법 공격을 할 예정이다. ||■ 공포감 '섬뜩'
국내 3D 하드고어 온라인게임. 호러장르를 표방하고 있어 여름과 장마철을 지내기엔 안성맞춤격이다. 형민우씨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3D 온라인 게임으로 기존 온라인 게임의 주요 배경인 중세 판타지나 무협이 아닌 골드러쉬 시대의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하는 웨스턴 하드고어 게임이다. 다양한 서부 시대의 총기류 무기를 활용하여 FPS(1인칭 슈팅장르)게임과 같은 리얼하고 박진감 있는 전투가 가능하며, 몬스터의 시체 분할 등 사실적인 하드고어(hard-gore)성을 구현했다.

‘프리스트’는 사람의 모습을 지닌 이반과 타락 천사의 이미지를 가지는 테모자레로 두가지 계열을 가진다. 이반의 경우 서부 시대 마을이지만, 타락 천사인 테모자레의 마을은 인간과 적대 관계이기 때문에 인간의 시체가 마을에 걸려있는 등 분위기가 매우 음산하다. 테모자레의 신체, 팔이나 다리 등 신체의 일부를 갈아 끼우는 무기착용, 자신이 죽인 몬스터의 피를 먹는 등 공포, 엽기스러운 분위기도 가지고 있다.

‘프리스트’에서 몬스터들은 반짝 불빛과 함께 사라지거나 기절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죽는다. 검붉은 피와 함께 다리, 꼬리 등 온 몸이 터지면서 캐릭터의 칼이나 총알에 늑대나 좀비들이 ‘팍’ 터지면서 죽는 리얼한 하드고어성이 프리스트의 특징이다. ||■ 장마도 '올인'
‘타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음직한 낯익은 단어다. 모 스포츠지에 2000년도부터 연재돼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허영만 원작의 인기 만화 ‘타짜’. 그 타짜가 게임포털 사이트 엠게임에도 등장한다.
이제 엠게임에서 게임으로 즐기는 타짜 고스톱. 장마철 비오는 날, 방안에서 또는 피씨방에서 하기에 딱 좋은 게임이다. 여기저기 관련 사이트를 뒤지거나 게임 내 유저나 친구들에게 물을 필요도 없다.

7월 1일부터 서비스한 ‘타짜 고스톱’은 기존 고스톱보다 흥미진진한 요소가 있다. 1024 X 768의 화면 사용으로 좀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상의 퀘스트에 따른 다양한 애니메이션의 추가로 눈이 즐거워졌다. 타짜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스틸샷이 중요한 퀘스트에서 애니메이션 되어 보는 즐거움이 생겼고,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의 고스톱과는 달리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그래픽이 적용돼 고스톱 자체의 재미와 함께 시각적인 즐거움이 한층 많아졌다.
그리고 다양한 미션의 추가로 긴장감과 겜블성이 높아졌다.||■ 바다위의 '공성전'
휴가도 못 가고 장마 때문에 더 우울해진 요즘 같은 때에 딱 맞는 올 여름을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 ‘네이비필드’를 소개한다.
‘네이비필드’는 시원하게 펼쳐진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함선들끼리 전투를 벌이는 온라인 해전게임이다.

게이머들이 직접 만든 함선으로 팀 대항전을 통해 레벨 업을 해 나가는 온라인 게임으로 2차 대전을 시대적 배경으로 설정하고 있다. 2차 대전에 참전했던 미국, 영국, 일본, 독일 4개국의 함선과 수병 계보를 역사적 고증에 따라 재현함은 물론 함포, 어뢰, 비행기 등 다양한 무기와 시스템으로 해전의 재미를 더했다.

‘네이비필드’는 기존 RPG 온라인 게임과 달리 캐릭터가 사람이 아니라 함선 그 자체이다. 그래서 캐릭터와 같이 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전쟁영화에서나 느낄 수 있는 가슴 떨리는 자부심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한 개의 배틀룸에서 최대 64:64로 128대의 함선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박방의 경우 바다 위의 짜릿한 공성전을 느낄 수 있다. 네이비필드’는 또한 초보미션, 역사적 해전을 재현한 히스토리 미션 등을 구현하여 보다 쉽게 ‘네이비필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 기후변화 '환상적'
국내 최장수 게임 ‘바람의 나라’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고 이국적인 풍경이 아름다운 환상의 섬을 오픈했다.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환상의 섬은 시원한 바다와 아름다운 경치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바람의 나라’에는 귀신이 살고 있는 귀신굴과 7월 1일 새로운 퀘스트에는 억울하게 죽은 소녀의 원한을 풀어주는 퀘스트도 추가된다.

새롭게 추가된 환상의 섬에는 난파선이라는 던전이 있는데 그곳은 배로 되어 있다. 배 아래쪽은 물속에 잠겨 있어 사용자들은 물속에서 사냥을 해야만 한다. 이번 패치에 추가된 새로운 맵 이펙트가 돋보이는 이곳은 해적의 망령들이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던전이다.
몬스터가 강해 레벨이 낮은 사용자들에게는 등골 오싹한 재미를 주는 곳이기도 한다. 국내성, 부여성 북쪽 세계지도로 가면 극지방으로 갈 수 있다. 극지방에는 눈사람, 북극곰 같은 몬스터들이 살고 있는데 그 몬스터들을 잡으면 얼음을 얻을 수 있다.

‘바람의 나라’에서는 게임 내에서 기후 변화를 통해 비나 눈이 내리고 있다. 게임에서는 시간이 현실과는 다르게 흘러가기 때문에 게이머의 현실에선 여름이지만 게임 속에선 한겨울처럼 눈도 내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캐릭터와 '한판 견투'
윈디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 ‘겟엠프드’는 2.5등신의 코믹한 8종류의 캐릭터를 조작해 상대방 플레이어의 캐릭터와 격투를 벌이는 대전방식의 네트워크 게임이다.
게이머의 간단한 조작으로 캐릭터의 주먹, 발차기와 갖가지 아이템을 이용해 상대방과 격투를 벌이거나, 축구, 농구, 깃발뺏기, 공터트리기등의 미니게임을 즐기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

게임플레이는 방향키와 4개의 키만을 조작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키보드 뿐만 아니라 게임패드와 게임스틱을 지원해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게임 가입시 기본캐릭터 한 개를 고를 수 있고, 5,000G의 게임머니가 지급된다. 아이템은 기본 캐릭터, 치장용아이템, 도구용아이템으로 구분된다. 캐릭터는 머리모양, 얼굴, 옷 등 다양한 아이템을 조합하여 사용자 자신의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릴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외형도 게이머의 개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겟앰프드’의 아바타 시스템은 지금까지의 아바타들과는 큰 차이점이 있는데 스킨에디트가 바로 그것이다. 스킨에디터는 유저들이 직접 아바타의 외모를 디자인해 게임에 적용하는 것이다. 게임 모드는 다른 사용자와 플레이하는 토너먼트 모드와 컴퓨터상 캐릭터와 플레이하는 챌린지 모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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