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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통 서브컬쳐 리듬게임 ‘스타트레일’, 日시장 공략 ‘자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1.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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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장르 중 하나인 리듬게임 장르는 일본 게임시장에서는 특히나 큰 사랑을 받는 장르에 해당한다. 그런 가운데, 서브컬쳐 스타일 정통 리듬게임 제작에 나서며 일본 시장 공략을 천명한 국내 개발사가 등장해 화제다. “개발진 모두가 리듬게임에 진심이다”라며 자신들을 소개한 스타라이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 (좌측부터)스타라이크 이준성(VICA) PD, 이형철 개발이사(사진=경향게임스)
▲ (좌측부터)스타라이크 이준성(VICA) PD, 이형철 개발이사(사진=경향게임스)

스타라이크는 오는 3월 16일 자사의 최신작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이하 스타트레일)’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통해 현지 마니아층에게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 스타라이크의 이형철 개발이사와 이준성(VICA) PD를 만나 이들이 그리는 ‘정통 리듬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사진=CFK 제공)
▲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사진=CFK 제공)

PC 버전 통해 검증된 게임성, 닌텐도 스위치서 재탄생
스타라이크는 현재 자사의 리듬게임 최신작 ‘스타트레일’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개발 마무리 단계에 한창인 상황이다. ‘스타트레일’은 지난 2021년 11월 PC 얼리 억세스 버전을 앞서 선보인 바 있는 타이틀이다. PC 버전은 약 1년 이상의 얼리억세스 기간을 통해 콘텐츠를 다져가고 있으며, 현재 스팀 누적 평가 850개 기준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획득하고 있다.
 

▲ 스타라이크 이형철 개발이사(사진=경향게임스)
▲ 스타라이크 이형철 개발이사(사진=경향게임스)

게임성 검증을 마친 타이틀과 같은 뼈대를 공유하고 있는 만큼, 개발진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통해 콘솔 조작 체계에 맞춘 게임플레이와 스토리 모드 탑재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게임 내 일러스트 작업 외에도 스토리 모드 시나리오를 담당한 이준성(VICA) PD는 ‘스타트레일’이 선보일 유쾌한 전개와 캐릭터성, 완성도 높은 스토리 라인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사진=스팀
사진=스팀

리듬게임에 진심, 서브컬쳐 내실 담아 완성도 높여
이형철 이사는 ‘리듬게임’과 ‘서브컬쳐’에 정통한 개발진 구성에 있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규모 개발사임에도 자체 작곡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으며, 일러스트 및 수록곡 편성에 있어서도 서브컬쳐 팬층에게서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완성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특히, ‘스타트레일’ 내에는 자체 작곡한 오리지널 곡들과 리듬게임 계 유명 곡들이 수록된 것은 물론, 여타 리듬게임에서 쉽사리 찾아보기 힘든 ‘동방 프로젝트’ 등 판권작 음악을 탑재, 마니아층이 선호할 구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스타라이크 이준성(VICA) PD
▲ 스타라이크 이준성(VICA) PD

아울러 하츠네 미쿠, 시유, 유니 등 국내외 유명 보컬로이드의 정식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 역시 스타라이크의 강점 중 하나다.
장르 게임 완성도에 대해서는 개발진 모두가 ‘리듬게임 유저’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다. 각 곡들의 채보 등 자신들이 직접 플레이함에 있어서도 만족하는 완성도를 추구하고 있으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 최적화에 있어서도 매끄러운 게임플레이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스타라이크 이형철 이사는 “식스타 게이트 시리즈의 큰 줄기는 스타트레일이라고 생각한다. 1년이 좀 넘는 서비스 기간 동안 많은 트러블이 있었고, 난관도 있었다”며 “도대체 언제 얼리 억세스가 끝나냐고 말씀을 많이 주신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완성된 게임으로 다가고자 개발하고 있다. PC 버전도 그에 걸맞는 콘텐츠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용자들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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