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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뿌까 퍼즐 어드벤처’, 디자인 매력 갖춘 웰메이드 퍼즐 RPG 등장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1.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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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BTS 월드’의 개발사로 잘 알려진 테이크원컴퍼니가 2023년 모바일 퍼즐 게임 신작 ‘뿌까 퍼즐 어드벤처’를 통해 또 한 번의 글로벌 성공작 탄생을 염원하고 있다. 신작은 지난 26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가운데, 개발진은 ‘뿌까’ IP의 높은 글로벌 인지도와 매력적인 게임성을 무기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뿌까 퍼즐 어드벤처’가 개발사의 새해 대표 히트작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게임을 플레이하며 신작의 특징들을 살펴봤다.
 

‘뿌까 퍼즐 어드벤처’는 3매치 퍼즐 장르와 RPG 장르가 결합된 모바일 퍼즐 RPG에 속하는 게임이다. 장르 시장에는 ‘퍼즐앤드래곤’ 등 오랜 시간 시장을 점유해온 대표 히트작이 다수 존재하는 가운데, ‘뿌까 퍼즐 어드벤처’는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손쉽게 접근 가능한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 뿌까 퍼즐 어드벤처의 게임 플레이는 3매치 퍼즐의 기본기에 충실하고 있다
▲ 뿌까 퍼즐 어드벤처의 게임 플레이는 3매치 퍼즐의 기본기에 충실하고 있다

게임 내 퍼즐은 드래그, 변환 등 복합적인 기능이 제외된 심플한 3매치 퍼즐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장르 주요 게임 다수가 고유한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퍼즐 풀이 방식 자체에 기믹을 더해온 사례를 생각한다면, 한층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성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캐릭터 육성과 별개로 단순히 퍼즐 풀이만을 즐길 수 있는 ‘퍼즐 퀘스트’ 콘텐츠가 이러한 ‘퍼즐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해주고 있어, 고민하며 즐기는 퍼즐 게임의 매력을 탄탄하게 다진 모습이다.
 

▲ 뿌까 IP를 활용함을 게임 전반에 디테일하게 녹여내는 한편, 각종 콘텐츠를 통해 RPG 장르로서의 매력 역시 함께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 뿌까 IP를 활용함을 게임 전반에 디테일하게 녹여내는 한편, 각종 콘텐츠를 통해 RPG 장르로서의 매력 역시 함께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작이 지닌 RPG로서의 정체성은 5개 속성간의 물고 물리는 상성, 적 캐릭터 배치 위치에 따라 퍼즐 풀이 방식에 고민을 요하는 라인 기준 전투, 공격/지원/소환/저주 등 역할에 따라 상이한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들의 존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방대한 규모로 구성된 메인 스테이지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조건 하에 적을 마주하는 각종 챌린지 콘텐츠도 다수 준비돼 있어, 이용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전략을 연구하고 다양한 캐릭터 육성에 나서도록 돕고 있다.
 

▲ 게임의 가장 큰 강점은 캐릭터 비주얼, 스킬 연출 등 디자인적인 요소로, 최고 등급 캐릭터들의 스킬 연출의 경우 세로 게임플레이 화면을 적극 활용하는 등 개성 넘치는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 게임의 가장 큰 강점은 캐릭터 비주얼, 스킬 연출 등 디자인적인 요소로, 최고 등급 캐릭터들의 스킬 연출의 경우 세로 게임플레이 화면을 적극 활용하는 등 개성 넘치는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뿌까 퍼즐 어드벤처’의 가장 큰 매력 요소 또한 RPG 장르의 핵심 구성 중 하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수집형 RPG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캐릭터들의 매력이 바로 그것으로, 100여 종에 달하는 ‘뿌까’ IP 기반 캐릭터들이 특유의 귀여움을 세련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재단장해 이용자들을 반기고 있다.
이중 각 캐릭터들이 구사하는 스킬 연출의 완성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최고 등급 캐릭터들이 구사하는 스킬은 세로 기반 게임 화면을 가득 메우는 독특한 연출들을 통해 플레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종합적으로 살펴본 ‘뿌까 퍼즐 어드벤처’는 고유의 매력을 갖춘 웰메이드 퍼즐 RPG라는 첫 인상이다. 특히, RPG 장르로서 갖춰야할 요소들을 탄탄하게 다진 한편, ‘뿌까’ IP의 매력을 인게임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며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다.
‘뿌까 퍼즐 어드벤처’의 본격적인 글로벌 항해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이들이 히트 IP 기반 성공작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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