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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등 대형 신작 잇단 출시로 ‘실적’ 반등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3.01.29 09:00
  • 수정 2023.01.3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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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실적 전망치에서 게임주의 지난 4분기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기대 신작들의 잇단 출시로 반전을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의 2022년 4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에프엔가이드 기준)는 매출 2,751억 원, 영업이익 31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04%, -29.8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 1조 1,872억 원, 영업이익 1,9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25%, 77.10% 증가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의 4분기 실적 하락은 매출 견인을 이끄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롯해 기존 주력작이었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소폭 하향 안정화가 원인으로 보인다. 여기에 증권가에서는 ‘엘리온’ 서비스 종료에 따른 PC매출 제거, VX 및 기타 부문의 비수기 등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공=카카오게임즈
제공=카카오게임즈

이에 회사는 1분기부터 공격적으로 신작을 출시하면서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지난 5일 출시된 ‘에버소울’은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순조로운 초반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활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에도 높은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정식 출시가 오는 3월에 예정된 상태로 기대감 몰이가 한창이다. 회사는 ‘오딘’의 일본 출시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오딘’의 일본 출시와 관련해서는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상장 일정과 맞물릴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키움증권 김진구 연구원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IPO는 일정 상의 변수는 존재하나, 올해 특정 시점에서 그 가능성이 재차 부각될 것”이라면서 “IPO 시점에 맞춰서 오딘 일본 등 글로벌 출시 플로우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아레나: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3분기 ‘가디스 오더’와 ‘에버소울’ 일본 출시 등 다수의 라인업이 올해 출시 예정에 있어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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