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남다른 한국 사랑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네이마르 공식 SNS에는 우리나라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와 네이마르가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이 공개돼 전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팬들은 블랙핑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자선콘서트 참석 차 현지에 방문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네이마르는 평소 블랙핑크의 팬으로 알려져 왔다. 그는 이들의 최신곡 ‘핑크베놈’ 뮤직비디오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소개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팬 인증을 해왔다. 
 

특히 취미로 게임을 즐겨하는 것으로 유명한 네이마르가 트위치로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밍 방송을 하면서 ‘블랙핑크’ 스킨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꾸며 더욱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여기에 작년 5월 친선경기 차 한국을 방문했던 네이마르는 부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팬들을 위해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은 한편, 방한을 틈타 동료 선수들과 남산투어, 에버랜드 방문 등 서울 인근 명소를 두루 방문해 즐기는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또 그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가진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동생이 한국을 무척 좋아하면 나 역시 그렇다”면서 “휴가 일정으로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이라고 밝혀 국내 팬들을 설레게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