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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원년’ 펄어비스, ‘붉은사막’ 모멘텀 시선집중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1.31 15:47
  • 수정 2023.02.0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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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으로 대표되는 펄어비스가 2023년 더욱 높은 단계로 진화하기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차기 대형 타이틀 ‘붉은사막’이 그 중심으로 꼽히는 가운데, 업계의 시선은 펄어비스의 차기작 출시 시점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그간 누적해온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 중인 ‘붉은사막’은 현재 개발 완성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자사 신작 개발 동향을 전한 한편, “5년, 10년 후에도 성장할 수 있는 펄어비스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이 신작에 투입하고 있는 기술력은 자체 차세대 엔진 블랙 스페이스 엔진이 대표적이며, 최고 수준 기술력을 자랑하는 모션 캡처 스튜디오 및 오디오실에서 자아내는 각종 결과물 역시 포함된다. 실제로 펄어비스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내 게임사 가운데 38%에 달하는 가장 높은 연구개발비 비중을 쏟아 붓기도 했다.

‘붉은사막’의 장르 선정 및 관련 시장 동향에도 눈길이 모인다. ‘붉은사막’은 PC, 콘솔 플랫폼을 핵심으로 두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파이웰 대륙에서 살아가는 용병들의 이야기 등 스토리 전개에 큰 비중을 가진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해당 장르는 PC, 콘솔 AAA급 게임 시장에서 단연 사랑받는 장르로 꼽히고 있어, 펄어비스의 시장 공략을 위한 의지가 돋보이는 선택지로 풀이된다.
특히, 2023년은 PS5, Xbox 시리즈 X/S 등 현세대 콘솔 기기의 공급량 부족 문제가 해소되는 한해로, 관련 시장 게임 전반의 평균적인 퀄리티 상승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점쳐지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퀄리티 창출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붉은사막’은 연내 세부적인 게임 플레이가 담긴 영상을 포함해 게임의 추가적인 정보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붉은사막’ 출시 일정이 마무리된 후에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도깨비’, MMO 슈터 ‘플랜8’ 등 복수의 신작이 차기 대형 타이틀로 선보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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