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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복싱 게임이 온다 ‘언디스퓨티드’ 1일 스팀 출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2.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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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매커니즘을 게임으로 해석해 개발한 게임이 스팀을 통해 출시돼 관심이 집중 된다. 일반인에게는 상상의 영역에서 돌아가는 알고리즘과 현실간의 괴리를 확인할 수 있고, 복서들에게는 자신들의 전략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쉐도우 복싱으로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신작 게임 ‘언디스퓨티드’가 1일 스팀을 통해 출시 됐다. ‘언디스퓨티드’란 복싱계 용어로 좁은 의미에서 WBA와 WBC타이틀을 모두 획득한 챔피언을 의미한다. 넓은 의미에서 세계 대회를 모두 재패한 챔피언을 의미하기도 한다. 무하마드 알리, 조지 포먼, 마이크 타이슨 등이 이 칭호를 받았다. 

게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언디스퓨티드’는 본격적인 복싱 게임이다. 단순히 펀치를 치는 것 뿐만 아니라 스텝을 밟는 것. 제한된 링 안에서 움직이는 방법. 상대 주먹을 이끌어 내고 이를 반격 하는 방법, 심리전 등을 게임에 구현해 실제 복서처럼 복싱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장점이다. 

특히 물리 엔진을 철저히 구현하면서 복싱을 진행하면서 상대 가드를 뚫고 지나가거나, 주먹을 흘리는 것과 같은 동작들이 함께 구현돼 있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게임의 재미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각기 다른 펀치 종류가 60종류가 넘어가며, 캐릭터 육성 방향은 스타일에 따라 50종이 넘어 간다. 이 같은 요소들을 접합해 복싱의 재미를 느끼도록 만들며, 게임상 복싱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복싱 팬들을 위해 유명 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전설적인 복싱 선수들을 대거 등판시켰다. 카를로스 차베즈, 슈가 레이 로빈슨, 무하마드 알리 등과 같은 선수들을 대면해 볼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복싱 경기장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실제 복서를 모션 캡쳐 형태로 촬영해 게임에 삽입했으며, 사운드 이펙트, 조명 등도 모두 링 위의 것처럼 느끼기 위한 노력들이 수반됐다. 

최근 PC판 복싱 게임들이 드문 가운데, 차세대 기술력과 결합한 복싱 게임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단, 게임은 현재까지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점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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