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2월 2일 2023년 신형 노트북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각 노트북은 소위 하이엔드급 시리즈로 CES2023에서 공개됐던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2일 출시된 라인업은 ROG 스트릭스 스카 18 모델과 16모델, ROG 제피러스 M16이다. 세 라인업 모두 게이밍 성능면에서 현존 최고급 성능을 가진 노트북들이다. 

먼저 ROG 스트릭스 스카 18모델과1 6모델은 인텔 13세대 I9-13980HX CPU를 탑재한다. 여기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4090 GPU를 포함해 고사양 게임들을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에 보조팬 3개를 탑재해 쿨링 성능을 잡았으며, 리퀴드 메탈을 사용해  발열을 최대 15도 낮추는 시스템을 더했다. 이어 디스플레이는 240Hz주사율, 3ms응답속도, DCI-93 100% QHD화질을 적용했다. 18모델은 노트북 화면이 18인치이며, 16모델은 역시 16인치다. 좀처럼 보기 힘든 18인치 라인업이 등장한 부분들에 주목해 보자. 

ROG 제피러스 M16역시 RTX4090 GPU를 포함하는 라인업이나 CPU가 I9-13900H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께가 19.9mm에 무게가 2.1kg로 하이엔드급 노트북에서는 준수한 크기와 무게를 보여주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이 외에 노트북 상판의 마이크로 LED를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하여 애니메이션 또는 텍스트 등을 표현할 수있는 AniMe Matrix 기능이 탑재 됐다. 

한편, 에이수스는 노트북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각 마켓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노트북 가방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