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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소울’ 등장?! 소울라이크 신작 ‘에노트리아:더 라스트 송’ 프로모션 영상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2.03 10:53
  • 수정 2023.02.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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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울 ‘P의 거짓’, 중국 소울 ‘검은 신화:오공’, 일본 소울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에 이어 새로운 소울 주자가 합류한다.

이탈리아 게임 개발팀 Jyamma 게임즈는 2일 자사 유튜브를 통해 신작 게임 ‘에노트리아:더 라스트 송’ 프르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도쿄게임쇼를 통해 ‘프로젝트 갈릴레오’란 명칭으로 먼저 공개된 프로젝트다. 이후 정식으로 이름을 확정 짓고 프로모션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타이페이게임쇼2023을 기념해 관련 트레일러를 공개했는데, 소울라이크의 특징에 개발팀 특유의 해석을 덧붙여 시장 공략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 영상은 이탈리아 해안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울라이크 전투를 메인으로 삼는다. 타 소울류와 달리 자연환경을 중점적으로 표현한 점이 포인트다. 더 들여다 보면 넓은 바다와, 아웃도어 환경을 표현하면서 빛 효과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로 인해 비주얼적인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표현된 구조물들도 과거 로마시대 구조물들을 연상케 하는 부분들이 등장한다. 

이 외에도 개발팀은 페이스북 등 별도 채널을 통해 게임성에 관한 티징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들이 언급하는 게임 내용 중에는 ‘여러 마스크, 하나의 얼굴’이라는 콘셉트도 공개돼 있는데, 착용하는 마스크에 따라서 캐릭터 스킬이 변경되는 형태를 연상케 한다. 관련 티징 이미지 중에는 오페라에 쓸 것 같은 마스크들을 쓴 캐릭터들이 일부 공개되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개발팀은 이탈리아 전통 문화와 감성을 소울류와 결합한 게임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국가에서 다양한 소울류 게임들이 발매를 준비하는 가운데 이탈리아 소울 게임도 기대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해 보자. 

‘에노트리아:더 라스트 송’은 현재 테스트 빌드가 완성돼 외부 테스터들을 유치하는 단계다. 오는 2024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있다. 

한편,  ‘에노트리아:더 라스트 송’개발팀인 Jyamma게임즈는 이탈리아 밀란에서 활동중인 인디게임 개발팀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이후 모바일게임을 주력으로 개발했으며 4종 게임으로 총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자금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소울류 게임 개발에 도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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