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손가락 권총으로 세계 정복 ‘신 브레이커 리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2.03 14:18
  • 수정 2023.02.06 14:1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먹을 쥔 다음 엄지와 검지를 편다. 이어 총을 쏘듯 위로 들었다가 아래로 내린다. 손에서 총알이 나간다면 어떨까.

생각보다 그리 즐겁지 않을 수도 있다. 깜빡하고 코를 파려고 손을 들었는데 총알이 나가는 불상사가 생기면 어쩌란 말인가. 

다행히 가상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쓸데 없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VR게임 개발팀 아트제로가 개발한 슈팅게임 '신 브레이커 리그'이야기다. 

'신 브레이커 리그'는 주인공이 메카닉에 탑승해 적 메카닉들과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게임에서 핸드트래킹 기술을 적용해 양 손 움직임을 기반으로 기술을 활용하면서 전투를 치르게 된다. 

기본 공격은 주먹을 쥔 뒤에 엄지와 검지를 펴고 상대를 향해 들었다가 내리면 총알이 나간다. 폭탄 공격은 한 쪽 손을 펴고 기를 모으듯 오므리면 손에 구체가 모이며, 이를 상대방으로 향해 던지면 광역 폭발을 일으킨다. 방어할때는 양 손을 명치 인근에 가져다 대고 손바닥을 마주보도록 하면 몸 주변에 방어막이 생기는 식이다.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슈퍼맨 자세를 취하면 되는데, 공중을 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손가락 권총을 날려주면 된다.

이 같은 액션 기믹을 기반으로 유저들은 VR세상을 날아다니면서 히어로로 변신해 적들과 함께 전투를 치를 수 있다. 개발팀 설정에 따르면 유저는 미소녀 메카닉 파일럿으로 변신해 있는 셈. 그러나 게임은 1인칭 슈팅 게임으로 안타깝지만 본인 모습을 확인할길이 묘현한 점이 이 게임의 단점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