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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프리뷰] 목표는 서부리그 입성! ... 중위권 팀들의 분전 ‘주목’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2.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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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LCK 스프링 4주 차에서 혼돈 양상을 보이고 있는 중위권 판세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특히 3승 3패로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kt 롤스터(이하 kt),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 브리온의 행보에 따라 전체적인 순위권 양상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화생명과 브리온은 맞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kt는 최상위권 팀인 디플러스 기아, 젠지와 연전을 치르게 된다. 5승 고지에 도달해야 4주 차 서부 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위권 팀들의 대전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공=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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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다리서 만난 한화생명과 브리온
LCK 스프링 3주 차가 마무리된 시점에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 팀은 kt, 한화생명, 브리온 등 세 팀이다. 3승 3패를 기록한 세 팀은 세트 득실에 따라 5위부터 7위에 각각 랭크돼 있기에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2월 10일 예정된 한화생명과 브리온의 맞대결은 중위권 순위 구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공=LCK
제공=LCK

스프링 개막 이후 3주 동안 경기를 치르면서 한화생명과 브리온은 다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한화생명은 첫 경기를 승리한 뒤 세 경기를 내리 패하면서 하위권으로 랭크됐다가 3주 차에 T1과 DRX를 연파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 출신을 대거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한 한화생명은 조금씩 호흡을 맞춰가며 첫 연승을 달성했다. 
 

제공=LCK
제공=LCK

2022년 주전으로 활동했던 선수들과 대거 재계약하면서 라인업을 구축한 브리온은 1주 차에 2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2주 차에 연패를 당했고 3주 차에서 1승1패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예년보다 출발이 좋은 브리온이 2년 연속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하기 위해서는 한화생명과의 대결에서 승수를 보탤 필요가 있다.

최상위권 팀과 연전 앞둔 kt
kt는 험난한 4주 차 일정을 맞이한다. 스프링 2강으로 구분된 디플러스 기아를 9일 만나고 11일에는 공동 1위에 랭크된 젠지를 상대한다. 
 

제공=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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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 스프링에서 주차마다 1승 1패를 번갈아 거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kt는 기복이 심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강호로 분류되는 T1과 리브 샌드박스에게 풀 세트 끝에 패했고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화생명과 브리온에게는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지만 1승도 거두지 못하던 광동 프릭스에게 0:2로 덜미를 잡히는 등 경기력의 편차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에게는 4주 차 일정이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를 상대로 모두 승리한다면 당당하게 상위권 순위 싸움에 명함을 내밀 수 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kt는 디플러스 기아와의 최근 3년간 상대 전적에서 정규 리그 3승 9패로 크게 뒤처져 있으며 젠지와의 승부에서는 2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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